만성질환 복합제·프로바이오틱스 등 현지 진출 논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8일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계자들과 별도 미팅을 진행하고 사업 교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자사의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등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인도네시아 보건당국 관계자를 만나 의료·제약·헬스케어 분야에서 양측이 협력 가능한 현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동제약이 보유한 만성질환계 복합제를 비롯한 의약품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원료와 제품 등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전략 및 상업화 방안에도 의견을 나눴다.
이 밖에 신약 연구개발(R&D) 현황 및 전략과 함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위산 관련 위장관 치료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요 거점으로서 시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며 "현지 당국과 협력해 사업 확대, 제휴 파트너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팅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부디 구나디 사디킨 장관과 로날두스 무주르 차관, 일동제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서진식 사장 등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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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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