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환자단체연합회 등과 간담
"교육정책 등 환자를 위한 4 Patient 소통 프로젝트 추진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환자단체와의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환자단체와의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일 환자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관계 부처, 공공기관, 의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일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크론가족사랑회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등 환자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환자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식약처 2023년 의약 분야 안전 정책 소개 △식약처-환자단체의 협력사업 성과 공유 △식약처의 미래 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수렴 등이 소개됐다.

식약처와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간담회 자리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식약처와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간담회 자리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환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환자를 위한, 4 Patient 소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앞으로 환자단체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공공기관, 의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환자의 안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위해예방정책과 소통협력TF에 따르면, 환자를 위한, 4 Patient 소통 프로젝트는 식약처가 환자 중심의 양방향 소통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식약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환자 맞춤형 교육정책(Patient Empowerment) △환자 중심정책(Patient Centeredness) △환자 희망정책(Patient Wants) △환자 동행정책(Patient Going together)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자를 위한 4 Patient 소통' 프로젝트 개요
'환자를 위한 4 Patient 소통' 프로젝트 개요

오 처장은 "환자와 공감·소통하고 의약 분야 안전관리 정책을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환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세미나, 워크숍 등)을 운영하고, 환자, 관계 부처, 공공기관, 의료계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환자 중심 소통 채널을 마련해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단체, 환우회, 식약처 홈페이지, 의약품안전나라, 식약처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e-뉴스레터 등 환자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식약처장-환자단체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환자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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