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약 이어 약국 경영활성화 위해 체결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와 23일 약국 풍수해보험 지원 및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로팜은 약국을 위한 화재보험에 풍수해 피해가 포함되지 않아 약국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에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 KB손해보험과 수차례 미팅을 통해 약국전용 풍수해 보험을 출시했고 서초구약사회에 이어 강남구약사회와도 관련 MOU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약국전용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는 약국에 한해 연간 20만원의 보험료를 바로팜이 지원하는 것으로, 보상한도는 시설 1억, 재고자산 5000만원이다.
바로팜은 지난 여름 수해 피해가 컸던 서초·강남 지역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집행한다. 보험 관련 내용과 가입 신청은 바로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업무협약과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강남구약사회 이병도 회장은 "강남구 약국들도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 약국들을 수해 및 자연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약국 운영 환경의 안전성이 강화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팜 김슬기 대표는 "강남구는 가장 많은 약국에서 바로팜을 이용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강남지역을 비롯해 풍수해가 많았던 지역의 약국들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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