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회서 프로젝트 발표
파킨슨환자 심리변화기록, 파킨슨 증상 일지 기록 앱 개발 제안

대한파킨슨병협회(회장 김창호)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환자 조직 발표 대회인 '피치 포 피나클(Pitch For Pinncle)' 본선팀으로 선정됐다.

한기향 파킨슨협회 부회장은 30일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는 파킨슨병, 관리의 까다로움과 효율적 관리'를 주제로 프로젝트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회는 '파킨슨환자 심리변화기록과 파킨슨 증상 일지를 기록하는 앱 개발'을 제안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한파킨슨병협회 파킨슨환자 심리변화기록과 파킨슨 증상 일지 기록 앱 컨셉(출처 : 대한파킨슨병협회)
대한파킨슨병협회 파킨슨환자 심리변화기록과 파킨슨 증상 일지 기록 앱 컨셉(출처 : 대한파킨슨병협회)

이번 행사 본선 진출 5팀은 환우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서와 동영상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1등을 한 팀에게는 2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다음달 9일 라이브이벤트로 진행되는 '국민선택상(People’s Choice Award)' 수상자는 추가 상금이 수여된다. 행사 사전 등록자에 한해 투표 자격이 주어진다.  

한기향 부회장은 "대한파킨슨병협회에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번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협회 홍보와 함께 파킨슨병에 대해 알리고, 기존과 다른 지원금 모금방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등 상금을 받게 된다면 파킨슨환우들의 복약관리와 식생활, 운동내용등을 기록해 치병 도움을 줄 수 있는 앱 개발에 사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