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osis-K의 생산·인허가·판매·계획 구체화 예정

자가이온측정기 개발 기업 더도니(이강원 대표)는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대표 김한신)와 자가칼륨측정기(Gnosis-K)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더도니가 개발 중인 Gnosis-K는 만성신장질환자의 칼륨 쇼크를 예방하기 위한 자가진단기기로 증상발현 전후 혈중 칼륨이온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해 식습관 개선 등 환자의 상태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근육마비, 심정지 등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사전 예방하는 자가 측정기로 개발됐다.
지난 2020년 상장한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장진단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미 사람 및 동물을 위한 다양한 진단 제품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도니의 Gnosis-K를 사업화하고, 만성신장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 질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Gnosis-K의 생산·인허가·판매·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더도니에서 개발 중인 후속 제품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더도니의 이온 검출 기술과 프리시젼바이오의 만성질환 디지털 치료제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만성질환자를 위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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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찾아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