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즉각 시행, 1년간 총 4회 걸쳐 진행
동아ST(대표 김민영)는 26일 이사회에서 총 1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자공시 했다.
자사주 매입은 27일부터 즉각 시행되며, 1년간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27일 취득 예정된 주식은 5만301주로, 25일 주가 4만9700원을 기준으로 매입금액이 산정된다.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이 수치는 바뀔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입 방식은 취득 의무가 없는 신탁계약이 아니라 정해진 기한 내에 정해진 금액만큼 매입을 완료해야 하는 직접취득으로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신약 후보물질 DA-1241과 DA-1726의 기술수출과 함께 미국 보스턴 소재 나스닥 상장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최대주주 지위에 오를 예정이며, DMB-3115 등 당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과 견고한 실적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황재선 기자
jshw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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