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주목한 OPIS, 국내 사업 확대 추진

"OPIS는 많은 글로벌 임상 과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텍과 연구개발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관계를 맺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2 KoNECT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Giovanni Trolese OPIS 본사 부사장(한국지사 대표)은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Giovanni Trolese OPIS 한국지사 대표
Giovanni Trolese OPIS 한국지사 대표

OPIS는 유럽에서 24년 노하우와 과학적 기반을 토대로 1470건의 글로벌 임상과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임상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유럽 최대 CRO(임상시험수탁기관)다. OPIS는 미국, 호주, 일본, 유럽 등에 10여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임상 수행의 중요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OPIS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Giovanni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바이오 클러스터는 전 세계서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바이오텍과 제약사의 파이프라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OPIS는 한국의 좋은 인재들과 이미 글로벌 임상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고,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 바이오텍과 임상과제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Giovanni 한국지사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해 다양한 관계자와 그들의 주력 과제를 논의했고, 앞으로 더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많은 국내 바이오텍 관계자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임상 연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iovanni Trolese OPIS 본사 부사장(한국지사 대표), 박창숙 OPIS BD 매니저, Ming-Chun Lee BD 매니저 등이 2022 KoNECT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OPIS 링크드인
Giovanni Trolese OPIS 본사 부사장(한국지사 대표), 박창숙 OPIS BD 매니저, Ming-Chun Lee BD 매니저 등이 2022 KoNECT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OPIS 링크드인

그는 "행사 기간 동안 40여개 이상 바이오텍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도 대화를 통해 알게 됐다"며 "OPIS는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CRO 중 하나다.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인재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 제약사, 바이오텍, CRO와 좋은 파트너십을 맺어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OPIS 한국지사의 인력은 3명인데,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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