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실시한 FDA 실사 결과, 8월 23일자로 cGMP 최종적합판정
"과거 미국 점안액 OTC 매출액 대비 2배 성장한 200억 원 목표"

한림제약 용인공장 전경
한림제약 용인공장 전경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김정진)이 미국 FDA에서 무균점안제 완제의약품의 cGMP(현행  우수의약품 제조 및 관리기준,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FDA 실사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한림제약 용인공장을 방문해 무균점안제 및 안연고제 완제의약품에 대한 cGMP 실사를 진행했으며, 회사는 지난 8월 23일자로 cGMP 인증을 받았다. 

한림제약 무균점안제 생산시설 내부모습 (사진 출처 : 한림제약)
한림제약 무균점안제 생산시설 내부모습 (사진 출처 : 한림제약)

한림제약 관계자는 "2018년부터 cGMP 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NSF와 컨설팅을 통해 cGMP 수준의 품질보증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최첨단 생산설비와 고도화된 품질시스템을 도입하고 2번의 모의실사(Mock inspection)를 수행하는 등 실사에 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FDA cGMP 최종 적합판정을 통해 한림제약이 cGMP 수준의 설비와 역량을 갖추었음을 입증했다"며 "이번 승인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재진출해 이전 미국 OTC(일반의약품) 점안액 매출액 대비 2배 성장한 200억 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ETC 점안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GCC(걸프협력회의) 등 선진의약품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한림제약 제품의 가치를 높여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D 실시간 제약시장 트렌드,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BRP Insight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