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14개사 350여명 참석... MSD+오가논팀 우승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오동욱)는 24일 제17회 KRPIA 파마컵(Pharma Cup)을 3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RPIA 파마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350여명의 제약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올해는 축구와 족구 경기 등 다채롭게 열렸다.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마컵은 오전부터 총 13개 팀의 글로벌 제약사의 축구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족구 예선 경기를 진행해 축구와 족구 경기의 합산 점수가 높은 6개 팀(다이찌산쿄, MSD+오가논, 암젠, 사노피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 애보트)이 최종 본선 6강에 올랐다.
본선은 특별히 6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승부차기로만 승부수를 겨뤄, 참가자들과 응원하는 가족들 모두에게 긴장감 넘치는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MSD+오가논팀이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다이찌산쿄, 그리고 3위는 공동으로 암젠과 사노피아벤티스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한국 오노약품에게 돌아갔다.
응원상은 암젠과 사노피아벤티스가, 우승팀 MSD+오가논팀의 정재신 선수가 MVP에 선정됐다.
글로벌제약사간 친목도모와 협력을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한 축구대회 파마컵(Pharma Cup)은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2013년부터 KRPIA가 공식 후원하며 공식대회명칭이 KRPIA 파마컵으로 변경됐다.
정민준 기자
themj@hitnews.co.kr
멀지만 가까운 다국적 제약 산업을 폭넓게 탐구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