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창립 81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장한 회장은 4일 기념식에서 "81년 동안 종근당을 명실상부한 제약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RNA기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암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디지털 환경에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수학과 통계적 근거를 활용한 기업의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은 전문성과 글로벌 식견을 갖추고 깊은 사고와 수평적 교류를 통한 창의성과 창조성을 발휘하여 회사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창립 기념식에서 우수사원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해 포상했다.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대표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회사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제연구실 김민수 부장(대상) △병원4사업부2팀 정완기 차장 외 31명(가치창조상) △종근당 구성준 이사 외 10명(30년 근속상) △박신정 이사 외 36명(20년 근속상) △임상통계팀 장수희 차장 외 44명(10년 근속상) 등이 수상했다.
황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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