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김민영 신임 대표 선임... 주당 1000원 현금 배당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 연임... 주당 800원 현금 배당
국제약품, 이익경영 최우선... 당뇨약 등 신제품에 기대
주총 시즌을 맞아 25일 삼진제약과 국제약품, 28일 동아ST가 주총을 개최했다.
동아ST, "김민영 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동아ST 9기 주총 = 김민영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맞았다. 사내이사에 김민영 사장과 박재홍 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 및 회계학과장 김범준 교수가 신규 선임 됐다.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동아ST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소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왔다"며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여 디지털 마케팅과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비대면 경쟁력을 강화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서는 다년간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쌓아온 박재홍 사장을 R&D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 패치형 치매 치료제 DA-5207 등의 성공적인 개발 완료에도 집중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901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0.6% 증가, 54.5% 감소했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 사장 재선임"

삼진제약 54기 주총= 최용주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했다. 한상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고기영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신규 선임됐다. 지난해처럼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장홍순 대표이사는 "지난해 가늠할 수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임직원 모두는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회사의 성장을 일궈냈고, 마곡 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신축도 이뤄냈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진은 지난해 매출 2501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달성했다.
국제약품, "남영우, 김성규 사내이사 등 이사진 재선임"

국제약품 64기 주총= 남영우, 김성규 사내이사를 비롯해 최필성, 이가원, 전성수 사외의사가 재선임됐다.
경영 키워드를 '이익경영 최우선'으로 설정한 안재만 대표는 "올해는 모든 일에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가 전문가라는 자부심, 성취한다는 습관을 가지고 효율성을 제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겠다"며 "코로나19의 대유행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신제품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알레파타딘점안액 0.7%, 안검염 및 결막염 치료제 브로아이점안액, 당뇨병 치료제 테넬디엠서방정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점안제 자사 전환으로 원가 개선과 수탁판매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