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IA,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키데이터 2022 발간
바이오의약품 최대수출국 독일... 최대 수입국은 미국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키 데이터(key data)2022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바이오의약품산업 시장 규모는 3조3000억원이며,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4.2%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2016년 2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0년 3조 9000억원으로 2009년에서 1조 3000억원보다 3배 성장했으며, 수출액은 2조 4000억원으로 같은기간 4배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은 총 850개가 허가됐으며 제제별로 보면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402개, 혈액제제 197개, 백신 141개, 혈장분획제제 61개, 독소·항독소 33개, 세포치료제 16개가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른 시장 비율을 보면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4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백신이 27.3%, 혈액제제 13.0%, △혈장분획제제 11.6%, △독소 4.7%, △세포치료제 2.4%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임상승인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210건, 생물학적제제 39건, 세포치료제 31건, 유전자치료제 등이 11건이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전국 67개소가 있으며 경기도에 가장 많은 16곳이 있었다. 이어 충북에 14개소, 서울 10개소, 강원 7개소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바이오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독일이었고,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미국이었다.

이현주 기자
hjlee@hitnews.co.kr
폭 넓은 취재력을 바탕으로 제약산업과 건강보험정책 사이 퍼즐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