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기관 현황 집계
코로나19 2년간 전국적으로 약국 1300여곳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뉴스(www.hitnews.com)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21년말 전국 약국은 2만3773개였다. 이는 2020년 연말 대비 468곳 증가한 것이고, 2019년말 대비 1280개소가 늘어난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첫 발생한 시점이 2020년 1월 20일이었다는 고려하면, 코로나19 발발이후 전국적으로 약국이 1280곳 늘어난 것이다.
2010년이후 약국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약국이 가장 많이 늘어났던 해는 2019년으로 411곳이 증가했다.
2020년 전년대비 약국은 812곳 늘어났고, 지난해 468곳이 증가했다. 약국이 증가한 원인은 연간 1800여명 내외 약사들이 새롭게 배출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약국들이 근무약사를 내보낸 것도 신규 약국 개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용주 기자
yjkim@hi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