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중국의 항암제 전문 생명공학기업 베이진(BeiGene)과 면역항암제에 대한 임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측은 "현재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TU2218과 베이진의 PD-1 항체 '티슬리주맙(Tislelizumab-BGB-A317)'의 병용 투여 임상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U2218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1월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된 바 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는 "베이진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 암환자들의 실질적인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는 면역함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아이진 'EG COVID', 정부지원 협약 체결
아이진은 자체 개발 중인 mRNA 기반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EG COVID'의 임상 1/2a 상 연구비에 대한 정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아이진의 EG COVID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2021년도 제4차 투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협약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정부로부터 2022년 말까지 2단계로 나눠 72억 원의 지원금을 수령하고, 기업에서 25억 원을 부담하는 방식의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 EG COVID의 임상 1/2a상 시험과제(과제번호 HQ21C0233)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퓨쳐켐 FC705, 임상 2상 IND 신청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이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2상 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서울 성모병원에서 진행하며, 1상 임상시험에서 결정된 100mCi의 용량으로 20명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 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에게 8주 간격으로 최대 6회 반복 투여한 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지난 임상 1상 중간 발표 결과에서 임상에 참여한 거세저항성전이(mCRPC) 환자 중 최대 92%가 혈청전립선특이항원(PSA)이 감소해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2상 진행 용량인 100mCi 투여 환자 6명 중 3명의 대상자가 PSA 수치가 50% 이상 감소하는 등 글로벌 경쟁물질보다 적은 용량의 단일 투여로도 높은 유효성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치료제 임상 시 실제로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을 투여한 후 PET을 이용해 스캔하면 FC705의 환자 체내 흡수와 배출을 시각화할 수 있어 약물이 전달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 시행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글로벌 암젠의 ESG 경영 체계 아래 발표된 '글로벌 2027 환경 지속가능성 계획(Amgen’s 2027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Plan)'의 일환으로 한국 영업 직원의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암젠코리아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암젠은 본사 차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처리량 감소 및 수자원 보존을 목표로 하는 '환경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21년부터 '글로벌 2027 환경 지속가능성 계획' 아래 '탄소 중립 100% 달성, 수자원 40% 절약, 폐기물 7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암젠이 차지하는 탄소 배출량 중 약 15%가 업무용 차량이라는 점에 집중해 2027년까지 전 세계 업무용 차량 중 3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은 혁신적인 약제를 통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ESG를 통해 사회와 신뢰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는 광의적인 개념으로 결국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기업 미션과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대표는 "이번 환경 친화 프로젝트 외에도 암젠코리아는 '사회-Social'의 가치에 집중해 아동들의 사각지대 없는 과학 교육을 위해 '그로우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암젠한림생명공학상를 통해 국내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헬스케어 업계, 나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3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선정하는 '2022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 2022)'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을 실현하는 것을 회사의 3대 전략적 우선순위로 정하고, 회사와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업적 평가 시스템은 전통적인 등급차등을 완전히 없애고, 역량 개발과 성장에 초점을 둔 상시 코칭을 근간으로 한다. 성과에 대한 보상도 상급자 포상 외에 부서나 지위 고하의 경계 없이 연중 상시 성과를 인정하고 감사의 뜻을 온라인 포인트 형태로 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 간 협동과 동반성장의 DNA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 관리가 가능해졌다.
김상표 대표이사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는 것을 회사의 세 가지 전략적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회사와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엘라파-美 KBT, '바이오 인큐베이션 센터' 프로젝트 계약

한국코러스의 모기업인 지엘라파는 8일 미국 케이비티 컴퍼니(KBT Company LLC)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에 바이오 인큐베이션 센터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 본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규모는 2억3500만 달러이며 이번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선수금이 곧 지급될 예정이다.
케이비티 컴퍼니(KBT Company LLC)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회사 소그다 에이비씨디(SOGDA ABCD)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오일, 가스 등 석유 화학 분야, 천연 광물 및 금속 채굴 분야, 농업 분야, 의약품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 메디컬 페스티벌' 개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 정보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학술행사 '대웅 메디컬 페스티벌(Daewoong Medical Festival, DMF)'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운 학술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의료진을 위해 다양한 질환과 치료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의료진이 원하는 주제의 강연들을 주요 학회들과 연계해 학술대회 수준으로 심도 있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각종 질환정보나 시술법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강의는 DMF 기간 동안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doctorville.co.kr)에서 매일 점심과 저녁시간 대 진행하며, 일부 강연들은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해 강연자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 VOD 형식의 강연도 다수 준비돼 있다. 모든 강연은 3월 말까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