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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병리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지난해 시작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은 연구개발 투자, 기술력 등이 우수한 의료기기 기업을 육성, 지원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제도다. 연구개발의 혁신성과 우수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의 항목에서 평가가 진행되며, 이번 인증에서는 47개 신청 기업 중 총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선정되면 △정부 주도 연구개발 또는 시장진출 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해외 기관과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 지원 △정부 정책 금융 활용 우대 △첨단복합단지 기술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은 인증일로부터 3년 간 유효하다.

회사 측은 "주요 기술인 전립선암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기반 전립선암 병리 이미지 분석을 비롯해 현재 연구를 진행 중인 타 암종 진단 및 예후 예측과 치료 관련 제품 개발에 있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선우 대표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암 토탈케어를 위해 국내외 기관과 함께 더욱 활발한 연구 및 협력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엑소스템텍,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 MOU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지난 5일 삼성동 본사에서 바이오 벤처 엑소스템텍(대표 조용우)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엑소스템텍과 함께 차세대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측에 따르면,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대웅제약의 DW-MSC의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 정제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엑소좀 치료제 확장 연구 및 신규 적응증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엑소스템텍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공동 개발 협력 및 기술이전도 가능하다.

또한, 대웅제약은 엑소스템텍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공동개발, 해외 라이선스 아웃 등에서도 엑소스템텍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도 추진한다.

 

루카스바이오, 코로나 변이 적용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개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루카스바이오(대표 조석구)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LB-DTK-COV19' 개발에 성공해 관련 연구성과를 학계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달 25일 전문학술지인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Off-the-Shelf Partial HLA Matching SARS-CoV-2 Antigen Specific T Cell Therapy: A New Possibility for COVID-19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LB-DTK-COV19' 세포치료제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을 타깃으로 삼은 기존 방법과는 달리, 스파이크(Spike) 항원뿐만 아니라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멤브레인(Membrane) 항원을 3중으로 표적하도록 교육된 기억 T세포치료제다. 

연구진은 "상대적으로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뉴클리오캡시드와 멤브레인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유니버셜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HLA(사람백혈구항원) 불일치에 대한 동종이계반응성(alloreactivity)이 낮아 이식편대숙주반응(GVHD)과 같은 합병증 위험성이 적어 범용 가능한 '기성품 세포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미국에서는 특허 등록 심사 중에 있으며,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을 위한 IND 승인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신신HL' 신제품 3종 출시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건기식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노년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기업 미션으로 삼고 있는 만큼 연령이 높아질수록 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관절 및 연골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MSM플러스', 뼈 건강을 위한 '코랄칼슘PGA플러스', 수면 건강을 위한 '수면건강락티움플러스' 등 3종"이라며 "60년 이상 국민 건강을 위해 앞장서 온 제약사의 철학을 담아낸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면서 제품력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고자 했다"고 말했다.

신제품 3종 중 프리미엄MSM플러스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식이유황)과 뼈 건강 필수영양소인 비타민D,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C를 배합한 제품이다. 코랄칼슘PGA플러스는 위에 부담이 적고 체내 흡수가 용이한 청정 카리브해 코랄칼슘을 주원료로 하는 뼈 건강을 위한 제품이다.

 

부광약품, 100억 유산균에 아연 함유한 'BK포스트바이오틱스' 출시

부광약품은 듀폰 다니스코(Dupont Danisco Probiotics) 유산균을 원료로 해 보장균수 100억의 유산균 BK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1세대 유산균인 장내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와 2세대 유산균인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가 함유된 3세대 유산균에 배양건조물까지 추가한 4세대 유산균 제품"이라며 "프리·프로·포스트바이오틱스면서 여기에 아연을 더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 캡슐 당 보장균수는 식약처 권장 섭취량의 최대치인 100억 CFU다. 

회사 관계자는 "BK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은 듀폰 다니스코의 생균을 원료로 사용했고, 유산균이 먹이를 먹고 만들어 낸 대사산물인 배양건조물을 직접 포함하는 등 기존 1~3세대 유산균의 장점을 합쳤다"며 "아연까지 함유해 장건강은 물론 면역력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유산균"이라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 DD01, 美 화학학회 전문지에 협업 사례로 소개

디앤디파마텍은 미국화학학회 ACS가 발행하는 전문지인 C&EN(Chemical&Engineering News)의 1월 첫째 주 발행호에 자회사 뉴랄리와 우시앱텍의 DD01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이 '바이오텍-CDMO 간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DD01은 지속형 GLP-1/Glucagon 수용체 이중작용제로, 비만과 NASH 동물 모델에서 체중 감소와 혈당 개선은 물론 인슐린 저항성 개선, 지질 및 지방 대사 작용 촉진을 통해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개선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디앤디파마텍 측은 "전임상 직접 비교 실험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대비 체중 감소는 4.3배, NASH 개선은 4.5배 이상 높은 약효가 확인돼 차세대 Best-in-Class 대사성 질환 치료제 탄생의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자회사 뉴랄리를 통해 DD01의 미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Top10 위탁개발생산업체(CDMO) 우시앱텍과 지난 2020년 1월 손을 맞잡았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 취득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신설된 내용으로, 품질 및 안전성이 인증된 원료가 되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처리, 공급하는 데 필요하다.

이번 허가 취득을 통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해 7월 취득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와 함께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 규정하는 3개 분야의 허가를 승인받게 됐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및 향후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의 원료가 되는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알테오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추가 기술수출협의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2022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를 통해 다수의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알테오젠은 글로벌 10대 제약사 4곳과 비밀유지협약(CDA) 및 물질이전계약(MTA) 체결 이후 본격적인 기술 수출 계약과 관련된 협의를 할 예정이다. Eylea 바이오시밀러 ALT-L9의 마케팅 파트너 계약을 위한 해외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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