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자 인사발령 단행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사발령을 단행하면서 약제업무 실·부장들이 일부 변경된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24일 내년 1월 1일자 인사발령을 진행했다.

보험약 급여업무를 담당하는 약가관리실은 올해 신설됐다. 그러나 '약가'업무만이 아닌 급여 사전·사후관리, 의약품전주기관리를 맡는다는 이유에서 명칭을 약제관리실로 변경했다. 

동시에 서울대보건대학원 국내학술 연수 파견근무를 갔던 정해민 전 급여보장실장이 약제관리실장으로 자리한다. 

송민석 팀장과 김현덕 팀장이 부장 승진과 함께 각각 약가제도기획부장, 사용량관리부장으로 발령됐다. 올해 이동한 박종형 신약관리부장과 장석문 제네릭관리부장은 기존 업무를 담당한다. 

김한영 약가제도기획부장과 박재현 사용량관리부장은 각각 인천경기지역본부 비대면서비스부장과 용인서부지사로 발령됐다.

심평원 약제관리실은 2명의 새로운 부장이 자리한다. 약제기준부 김국희 부장과 약가산정부 박혜경 부장이다. 

약제실 근무 이력이 있는 김 부장은 급여전략실 예비급여부장직을 맡다 내년 1월부터 약제 급여기준과 심사지침 설정·개선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약제기준부장 자리에 앉는다. 

신약등재부 팀장이었던 박혜경 부장은 승진과 함께 약가산정부를 이끈다.     

약제관리부 김유진 부장과 신약등재부 공지련 부장, 약제평가부 박은영 부장은 기존과 동일하다.  

당초 이동설이 있었던 김애련 약제관리실장도 약제실에 남는다. 김 실장은 지난 2019년 12월 약제실을 5개부로 확대개편하면서 실장으로 발령됐었다. 통상 2년 주기로 인사이동이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김 실장은 최장 약제실장이 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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