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최광훈 후보 2만462표 중 1만1197표 획득
최광훈 당선인 "약사회원 개혁과 변화 선택에 감사"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최광훈 후보가 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최광훈 후보는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9,10일간 진행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에서 총 2만462표 중 1만1197표를 획득하며(득표율 55.26%) 제40대 약사회장선거 당선인 신분이 됐다. 선거 중 최 후보는 투표함별 개표 결과에서 연이은 우위를 점했다.

최광훈 당선인은 약사회원에게 진정한 개혁과 변화를 선택한 판단에 감사한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최 당선인은 "약사사회는 지금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원팀정신으로 무장하는 단결"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당선인은 대한약사회장 직선제 이후 기호1번이 당선된 바 없었던, 이른 바 '1번 징크스'를 깨기도 했다.
대한약사회장 역대 직선제 당선인
1기 원희목(33대, 기호 2번), 2기 원희목(34대, 기호 3번), 2기 김구(35대, 보궐, 기호 2번), 3기 김구(36대, 기호 2번), 4기 조찬휘(37대, 기호 2번), 5기 조찬휘(38대, 기호 2번), 6기 김대업(38대, 기호 2번)
한편, 기호2번 김대업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낙마하며 직선제 이후 연임에 실패한 첫번째 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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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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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융합산업인 AI, 의료기기 등에 관심을 두고 취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