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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대표 박대우)은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이 국내 특허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회사 측은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지지세포로써 이용하는 방법은 지씨셀만의 고유 기술로 2019년 출원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는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를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NK세포치료제 상용화에 필수적인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데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특허의 과학적인 근거가 된 연구결과는 지난 9월 국제 저명학술지인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에 실리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배양 방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NK세포는 종양 세포주에 대한 살해능 및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므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대우 대표는 "지씨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렉키로나', 수출 본궤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및 출하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한 9개국의 초도물량 15만 바이알 선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70여 개국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 초도물량을 공급한 9개국을 포함해 최근까지 18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12월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에 따른 제품 신뢰도 증가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맞물리면서 각국으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중 최대한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EC 승인 이후 렉키로나에 대한 세계 각국의 추가 승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급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 제1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개최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제1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영주시 풍기읍보건지소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작품 <네 손의 기도>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 총 147편이 출품됐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회사 측은 "대상에 선정된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네 손의 기도>는 작가가 의대생 현장 실습 시절, 수술을 앞둔 어느 할머니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준 일화를 통해 인술의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이라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현장감과 입체감을 주는 서술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구성, 환자에 대한 공감능력으로 극적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최종훈(부안군 위도보건지소 공중보건의)의 <손>, 은상에는 △조석현(누가광명의원 가정의학과 원장)의 <성인지미>와 △채명석(오케이의원 외과 원장)의 <상처와 상처 사이로 희망을 본다>, 동상에는 △고은선(참고은치과 원장)의 <집으로 가는 길> △이상수(성세아이들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부장)의 <그해 5월, 박창균氏> △오수진(군산의료원 호흡기내과 과장)의 <전문가> △오연택(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의 <인간입자론> △허지만(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전공의)의 <청첩장 받기 좋은 날>이 선정됐다.
딥바이오, 전립선암 병리 진단 관련 신기술 인증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자사 글리슨 그레이딩 시스템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병리 진단 기술이 지난 7일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ET 신기술 인증은 국내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 중에서도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방식을 이용해 병리 조직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암 진단에 있어 조직병리 진단은 종양의 악성도를 측정하고, 이를 근거로 의료진이 향후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자사의 기술은 일관된 조직병리 분석 결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소시켜 병리 전문의 간 진단 편차를 보완하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우 대표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본 기술들의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 위스타 연구소와 니파 및 포와산 바이러스 예방백신 기술이전 계약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위스타 연구소가 보유한 니파(Nipah) 및 포와산(Powassan)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핵산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핵산백신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DNA백신 및 mRNA백신의 임상개발뿐만 아니라 니파 감염병이 확산 중인 동남아시아 백신기업들과 라이선스 사업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치명적이고 심각한 감염병에 대항하는 우리회사의 개발이 계속되고, 우리회사가 보유한 핵산 백신 플랫폼과 저개발국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중인 혁신 체내전달 기술을 통해 해당 백신들이 광범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신제약, 100%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 라디오 광고 진행

신신제약은 혈행 건강이 중요한 겨울철을 맞이해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의 신규 라디오 광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광고는 오메가-3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100% 식물성 오메가-3'라는 새로운 선택 기준을 제시하며, 기존 동물성 오메가-3의 어취, 중금속 우려, 화학 용매제 등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파이코메가는 100% 식물성 오메가-3로 해양 먹이사슬의 최하단에 위치한 미세조류를 사용해 어취와 중금속 걱정이 없고, 화학 용매제 없이 물로만 추출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미세조류 중 DHA 함유량이 높은 스키조키트리움(Schizochytrium)을 특허 받은 기술로 배양한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다. 콜레스테롤 생성 및 혈장 속의 중성 지방을 저하시킴으로써 혈행 건강을 개선하고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DHA 비율이 98%다.
바이엘, 입원 환아 성탄선물 '컬러링 키트' 기부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강남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 키트 500권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엘은 지난해 말 기업의 사회참여(CSE) 브랜드 '글뤽(Glück)'을 론칭한 후 컬러링 키트 기부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참여했던 병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기부활동을 이어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컬러링 키트는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시각적 자극, 창의력 향상 등 또래 발달에 맞는 성장에 도움을 주며 장기간 병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레다 린 대표는 "CSE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지속가능성이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컬러링 키트뿐만 아니라 글뤽(Glück)의 다양한 CSE 프로그램들을 통해 환아들과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R.E.D 캠페인', 올해의 광고PR상 금상 수상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이 2021년도 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 '올해의 광고 PR상'에서 기업브랜드 PR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 광고PR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그 해에 집행된 광고PR 캠페인 중에서 성과를 보여준 광고와 PR 업체에 수여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R.E.D 캠페인은 신경병증성 통증의 질환 인식(Recognize), 표현(Express), 조기진단(Diagnose)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한 대국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고통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9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했고,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작가와 협력해 'Pain is not an illusion(환상 아닌 증상)'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올해는 두 번째 시즌으로 환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통증에 귀(관심)를 기울여야 한다는 'Listen to Pain(통증에 귀 기울이세요)'을 주제로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협업해 주변의 소리를 기반으로 한 앰비언트 뮤직(Ambient Music) '리슨 투 페인(Listen to Pain)' - 'Listen to your pain', 'Express your pain', 'With your eyes open' 세 음원과 영상을 공개했다.
일련의 음악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만성화 예방을 위한 조기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와 연결된다. 음악을 통해 환자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대중에게는 '지나치기 쉬운 통증에 귀(관심)를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으며, 음원 발매 후 2년간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을 위한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혜영 대표는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질환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전했다.
삼진제약, 프리미엄 올인원 건기식 '하루엔진' 출시

삼진제약(대표 장홍순, 최용주)이 프리미엄 올인원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하루엔진은 엄선한 원료와 과학적인 개별포장방식으로 하루에 꼭 필요한 성분을 담은 자사 첫 번째 올인원팩 건강식품"이라며 "최근 '비스포크(Bespoke)'라 불리우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의 첫번째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 몸에 맞는 제품 및 성분 선택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기초건강부터 혈행, 눈, 장 건강 등 꼭 챙겨야 하는 기능성 영양 성분들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며 "독일, 스위스, 영국 등에서 생산된 11종의 멀티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생산한 고품질 정제어유 VivoMega,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인 캐나다 '로셀'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등 총 13종의 프리미엄 원료가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베시보'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JGH' 게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베시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JGH)'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Besifovir)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계열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 허가를 취득, 국내 시판과 함께 후속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 논문은 2013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진행된 베시보 임상 3상 시험의 추가 연구 및 분석에 관한 것으로, 베시보가 간의 조직학적 개선 및 cccDNA(covalently closed circular DNA) 감소 효과에 대한 내용이다. cccDNA는 간세포의 핵 내부에 존재하면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증식에 관여하는 물질로서, B형 간염 치료의 주요 지표 중 하나다.
회사 측은 "임상 연구는 만성 B형 간염 초치료 환자군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베시포비르와 테노포비르DF(Tenofovir DF)를 48주간 투여한 후 간의 조직학적 개선 및 cccDNA 변화 등의 유효성 변수를 비교·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연구 결과, 두 그룹 모두 간의 괴사 염증 수치(Knodell necroinflammation score)가 현저하게 개선됐으며, 조직학적 반응률의 경우 베시포비르 투약 그룹에서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삼일제약 '어린이부루펜시럽', 34년 만에 패키지 새단장

삼일제약은 34년 동안 판매된 해열진통제 '어린이부루펜시럽'의 패키지를 변경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새롭게 바뀐 디자인은 아이들의 친구 같은 브랜드로 나아가는 부루펜 시럽의 모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부루펜시럽의 고유 색인 블루·오렌지 컬러 조합은 유지하면서, 해열효과를 상징하는 체온계를 물고있는 '부루부루' 캐릭터를 새롭게 삽입하며 익숙한 브랜드 이미지에 세련됨과 친근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편의점용 어린이부루펜시럽(80ml)에는 시각장애인의 제품명 식별을 위한 점자를 추가해 의약품 오용사고를 방지하고 소비자편의성을 증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어린이부루펜시럽과 동 성분 정제인 부루펜정의 패키지도 함께 새단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