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 신약후보물질 발굴 확대 계획

신테카바이오가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인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25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 250억 원은 AI슈퍼컴센터 건립 외에도 R&D 파이프라인 비임상시험,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유통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공시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미국 현지 법인 'Syntekabio USA Inc'의 설립을 명시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시사했다.

회사는 미국 법인을 통해 검증을 마친 신약 후보물질을 유통 및 판매하는 등 수익성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텍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는 물론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 지속 추진하고, 뉴욕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한 영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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