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한빛맹학교를 포함한 32곳 기관의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점자 건강도서 840권 및 점자 촉각키트 252개를 제작, 전달하는 사회책임활동(CSR)을 펼쳤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교육과 함께 점자 건강도서 및 점자 촉각키트 제작이 지난 10월부터 50일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문희석 대표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제작된 점자 건강도서와 점자 촉각키트가 시각장애 아동들의 건강문해력 향상을 돕고 책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다케다제약은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조원 기술수출 보로노이, 복지부 장관 표창

'누적 2조원대 기술수출'에 성공한 보로노이(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1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의 기술 거래, 혁신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및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김대권 대표는 "지난해부터 4건의 국내외 기술이전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수출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로노이의 글로벌 기술수출 누적 총 마일스톤 금액 합계는 17억9050만 달러로 한화 2조1000여억 원에 달한다. 특히 선진 시장인 미국 제약사를 대상으로 3건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딥바이오, 유럽·인도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자사의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의 경쟁력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및 인도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프랑스의 트리뷴 헬스케어(TRIBVN Healthcare) 및 인도 모플랩스(Morphle Labs)와 파트너십을 통해 DeepDx Prostate 사용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트리뷴 헬스케어는 프랑스 디지털 병리의 선두 업체로, 디지털 병리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글로벌 인지도를 갖고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딥바이오는 미국 최대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투자를 받으며 유망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의 최첨단 디지털 병리 슬라이드 스캐너 업체 모플랩스(Morephle Labs)와도 소프트웨어 제공 계약을 맺었다. 모플랩스는 부피가 크고 가격이 높은 일반적인 디지털 병리 스캐너와 달리 비교적 크기가 작은 최첨단 스캐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 헬스케어 커넥트(HealthCare Konnect)와 유럽 및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당 국가들의 인공지능 의료 시장 현황도 함께 분석한다.

김선우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일관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DeepDx Prostate의 사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적극 진행하고, 전 세계 전립선암 조직 병리 진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LB테라퓨틱스 'OKN-007', 뇌혈관장벽 투과성 높여 약물전달 개선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가 미국 자회사인 오블라토(Oblato)를 통해 뇌종양 치료제로 개발 중인 'OKN-007'이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을 일시적으로 열어 다른 물질의 투과성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핵의학 분자영상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을 통해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 의학 연구재단(OMRF)은 OKN-007의 뇌혈관 투과성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OMRF의 Rheal Towner 박사의 연구진에 의하면 OKN-007과 식염수를 2개의 실험군에 각각 투여 후 MRI 조영제 또는 조영제에 여러 물질을 결합한 물질을 투여한 후 두 군의 MRI를 비교한 결과, OKN-007을 투여한 실험군의 뇌안에서 조영제의 신호 세기가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오블라토 주도로 진행 중인 교모세포종 임상 2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는 교모세포종 치료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비타민C에 B 더한 '메리트C&B' 출시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비타민C에 비타민B군 7종, 셀레늄, 아연을 복합 배합한 비타민제 '메리트C&B'를 출시하며, 기존 '메리트C' 브랜드에 대한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리트C&B는 지난해 3월 병의원 전용 제품으로 선 출시해 1년 여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회사 측은 "메리트C&B는 하루 한 포로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군 7종(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B6, 엽산, 비타민B12)을 일일성인기준치의 100%~400%까지 섭취할 수 있으며, 비타민C, 셀레늄, 아연도 100% 섭취가 가능하다"며 "1박스 60포(2개월분) 구성으로, 흡수가 빠른 분말 제형으로 1포씩 스틱 파우치에 개별 포장돼 섭취와 휴대가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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