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HLB생명과학이 이노파마스크린과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노파마스크린과 협약을 통해 유망한 신약물질을 추가로 발굴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노파마스크린은 항암제, 면역질환치료제, 치매치료제 등 10여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자동역학 기술과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시스템을 결합해 신약후보물질 탐색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프로테오믹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HLB생명과학 한용해 사장은 "단백질 상호작용의 예민한 변화를 감지해 신약후보물질을 무한히 창출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노파마스크린과 협업으로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충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GC셀, 2년 연속 수험생 검체 운송 지원

지씨셀은 수능 전날인 17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상시 대기 체제를 유지하며 전국 250여 보건소에서 수험생의 COVID-19 의심검체를 전국 20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운송했다.

회사는 "선진화된 바이오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 운송 정부 과제를 포함한 전국 COVID-19 검체물류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최첨단 운송 온도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검체 운송 전문인력과 바이오 물류 전용차량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수능 수험생 검체 운송도 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물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프랑스 이브비건 인증 '닥터큐어벨 바디로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7일 자연유래 성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큐어벨(Dr.CureBell)'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인텐시브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이하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쑥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돌나물을 주성분으로 보습에 효과적인 10가지 수분 아미노산 콤플렉스, 세라마이드의 흡수력을 강화한 세라좀, 3중 히알루론산을 더한 제품"이라며 "피부임상 전문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30일간 사용 후 피부 가려움이 70.5% 개선됐으며 피부 장벽이 19.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2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안국약품,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진행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이달 30일까지 갤러리AG에서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훈 작가의 '실재와 가상의 이종교배를 그린다'는 주제의 전시회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작가가 묻다'라는 독특한 방식의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다.

이 프로젝트는 총 2명의 작가로 구성됐으며, 이번 전시가 첫 번째 순서다.

 

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 FDA 건강식품 원료 등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의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상표명 조인시스트)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구절초추출물'은 지난 9월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 원료는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천연물 원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FD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표준화 및 안전성을 확보한 물질이다"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 'Love, Lung, Long' 캠페인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기념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임직원들과 국내 폐암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Love, Lung, Long' 사내 캠페인을 17일 진행했다.

사내 캠페인은 뇌전이와 내성 발생으로 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국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들이 알룬브릭을 통해 건강한 폐(Lung)를 되찾음으로써 오래(Long) 살아가기를 응원하는 사랑(Love)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을,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서 라이징 AI벤처 특별세션 발표

miLab Dx 플랫폼

차세대 의료진단 스타트업 노을(대표 임찬양, 이동영)은 18일 개최된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 라이징 AI벤처 특별세션에서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진단검사 및 정밀의료 분야 글로벌 혁신기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징 AI벤처 특별세션은 산업계 전문가들이 다방면의 AI 기술 개발과 응용 사례를 발표하는 세션으로, 노을은 바이오 AI 분야를 대표해 이번 세션에 참여하게 됐다. 노을의 임찬양 대표가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miLab Dx △핵심기술 및 경쟁력 △정밀의료 플랫폼 miLab Rx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임찬양 대표는 "노을의 miLab Dx 플랫폼은 기존 진단 방식 대비 정확할 뿐만 아니라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분산적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독일서 M10 대규모 론칭 세미나

M10기기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는 17일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MEDICA)에 참가해 M10 대규모 론칭 세미나를 진행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이달 15일부터 4일간 열리는 유럽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 중이다.

허태영 대표이사는 론칭 세미나에서 "M10이 위드코로나 시대를 넘어 앞으로 진단 시장에 혁신적 진단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PCR 검사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신속진단검사처럼 결과를 30분~60분 내 알 수 있게 개발했기에 어떤 의료 현장에서도 대량 확진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넥신 GX-19N, 코로나19 수십년 예방 효과 기대

제넥신(대표이사 우정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항체보다 T세포 면역에 초점 맞춰야 한다는 논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면서 "회사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개발에 있어 'T세포의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왔으며 DNA 백신인 GX-19N은 기존의 스파이크(Spike) 항원에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항원을 추가 탑재한 차세대 백신"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중화항체만 높이는 코로나19백신 대신에 변이에 대응 가능하고, 긴 효력지속 기간을 가지면서도 안전한 백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제넥신이 개발중인 T세포 기반의 백신이 이러한 특징을 모두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진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도 감염되지 않는 '불발 감염' 사례는 T세포가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를 제거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제넥신이 최근 논문을 통해 발표한 동물 실험에 따르면, 사백신 접종자에게 GX-19N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했을 때, 사백신을 부서터샷으로 접종한 군에 비해 스파이크 특이적 T세포는 약 20~40배, 뉴클레오캡시드 특이적 T세포는 약 3~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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