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대표 김진한)은 자사의 약물 재창출 AI 플랫폼 스탠다임 인사이트(Standigm Insight™)를 통해 발굴한 원발성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 후보물질에 대해 국제 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탠다임은 미토콘드리아 질환 연구 분야에서 저명한 미국 소재 병원과 함께 약물 재창출 AI 플랫폼을 사용해 기존 약물들의 원발성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제로서의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고, 동물 미토콘드리아 질병 모델을 통해 치료적 효능을 검증해왔다.
김진한 대표는 "스탠다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희귀 질환 환자들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탠다임은 현재까지 자사의 AI 기술을 통해 통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이번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 후보물질 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시지바이오·아주대병원·코어라인소프트, 맞춤형 임플란트 개선 MOU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인 이지메이드-CF(특수재질두개골성형재료)의 안면 분쇄골절 적용 임플란트 개선을 위해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한상욱),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와 연구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환자 CT 영상의 3차원 자동 추출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 및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를 사용해 안면 분쇄골절 환자의 CT 영상을 3차원으로 추출하며, 현재 수동 조건으로 추출되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오차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시지바이오에서 수행한 수동 추출 조건별 3차원 영상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서준혁 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재생의료 분야 넘버원을 지향하는 시지바이오가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큐로셀 CAR-T치료제,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 선정
큐로셀이 개발 중인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후보물질 CRC01이 식약처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CRC01은 효능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수용 PD-1과 TIGIT의 발현이 억제된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후보물질로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은 미충족 의료 수요 대응을 위한 혁신적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식약처의 제품화 지원사업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바이오챌린저 품목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국내 최초 개발 제품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병 치료 및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에 사용하는 의약품 △대상 질환에 현저한 유효성이 기대되는 의약품(비임상자료 등) △혁신성(아이디어, 기술, 새로운 적응증 및 치료 분야 등)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김건수 대표는 "식약처 지원사업을 통해 CAR-T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차세대 CAR-T 치료제가 하루 빨리 허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나토마지코리아, 'Invivo6 Plus' 국내 출시

의료 및 치과 전문의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사 아나토마지코리아가 'Invivo6 Plus'를 출시했다.
Invivo6 Plus는 '환자 상담 컨설팅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환자와 상담 시 다양한 치료별 영상을 활용해 치료 방향을 추천하고, 예후를 보여주는 등 충분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설치 없이 DICOM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고, 수신자도 전달받은 데이터를 Invivo Workspace를 통해 쉽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Invivo Workspace는 클라우드에 환자의 Dicom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Invivo6 Plus 출시를 기념해 기존 사용자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 Invivo6 Plus로 업그레이드하는 고객에게 70% 할인된 가격인 100만원(VAT 포함)에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린벳-KH메디칼, 업무협약 체결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대표 박대우)은 KH메디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대상 진단검사 연구·개발, 기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한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벳은 GC녹십자랩셀-셀의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의 자회사로,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H메디칼은 최근 자체 개발한 COVID-19 진단키트가 WHO 사용허가를 획득했다.
미코바이오메드 "코19 진단 장비, 말레이시아 수출"
미코바이오메드는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코로나19 진단 장비 100세트(전용 PCR 장비 100대와 핵산추출장비 100대)를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진단 장비는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을 포함, 말레이시아 7개 국제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설치된다. 지난해 3월부터 국경 봉쇄에 나섰던 말레이시아는 백신 접종률 90%를 달성한 현재 국경 재개방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처럼 말레이시아의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항 내 철저한 방역 유지가 선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진단 키트뿐 아니라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용 PCR 장비까지 제조하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성공한 국내 진단업체다.
회사 측은 "미코바이오메드의 전용 PCR 장비는 위드코로나 공항 방역 체계 유지에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은 당사 PCR 장비의 제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확고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비 수출을 통한 지속적인 진단시약의 매출 증대 기회"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