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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QC) 통계 분석 사례를 모은 생산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품질 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생산과 품질관리 현장에서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데이터 품질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맞춰 GC녹십자는 현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명확하지 않았던 QM 통계 사례들을 모아 표준적인 통계 분석 방법을 제시하는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사례집은 △기초통계 △추정 △검정 △분석 △관리 등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품질 향상을 위한 통계 방법 사례집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국내 첫 사례집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사내뿐 아니라 사외에서도 많이 활용돼 국내 제약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는 해마다 사례집을 발간해 데이터 분석의 활용도를 공유, 축적해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바이오텍 'NK세포 치료제 기술', 글로벌 상업화 경쟁력 입증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의 특허기술 중 하나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 배양법과 동결기술이 종양학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 Journal of Experiment & 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차바이오텍은 분당차병원 병리과 안희정 교수팀과 공동으로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해 배양, 동결보존 후 유전자 발현을 분석하고, 암모델 쥐에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NK세포를 배양한 후 항암유전자인 NKp44, CD40L, CCR5가 각각 약 1100배, 12000배, 50배 증가했다. 차바이오텍은 자체 개발한 배양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NK세포를 제작해 이번 연구에 사용했다. 

차바이오텍은 지지세포 없이 NK세포를 단독으로 배양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지세포의 이용에 따른 이종 세포간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 상업화의 핵심기술인 대량 배양 및 동결 기술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글로벌 상업화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번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글로벌 상업화의 필수 요소인 배양법과 동결 기술에 대한 차별적 우월성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NK세포 치료제의 글로벌 진출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지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영등포구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지정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치료시설이 아닌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지정으로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한 △재택치료 사전 검토  △대상자 정보 확인 및 초기 문진 △의료서비스 제공(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 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관리 및 고위험군 현황관리 및 보건소 통보) △응급상황 대비 비상 대응 체계 안내 △야간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 환자가 대상이며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시행된다. 
 

한국페링제약, '녹더나' 심포지엄 마무리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

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은 야간뇨 치료제 '녹더나(성분명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짚어보고, 국내 야간뇨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녹더나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이규성 교수(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최종보 교수(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각 세션의 좌장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성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오철영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비뇨의학과)가 발표를 맡았다.

두 교수의 발표 주제는 각각 △최신 임상 데이터로 살펴본 저용량 데모프레신 녹더나의 유효성과 안전성 △실제 처방 사례와 녹더나의 임상적 가치로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는 녹더나의 주요 임상 결과와 함께 기존 데스모프레신 약제의 제한점과 저용량 데스모프레신 약제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오철영 교수는 실제 처방 사례를 소개했다.

 

휴젤, 학술심포지엄 '2021 H.E.L.F in Seoul' 개최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국내 미용·성형 분야 전문의 및 관계자를 위한 학술포럼인 '2021 H.E.L.F in Seoul(Hugel Expert Leader’s Forum)'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개최된 이번 학술포럼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시대 상황에 맞춰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미의 욕구(COVID-19 cannot stop the desire of beauty)'를 주제로 진행됐다.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총 4개의 세션, 9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각 강연에는 국내 미용·성형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동영상, 사진 자료 등 시술과 관련된 다채로운 시각자료를 적극 활용, 자신만의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번 강연의 연자로 참여한 연세이원성형외과 이원 원장은 "휴젤은 학술포럼 H.E.L.F를 통해 의사들의 훈련을 돕는 한편, 논문,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우수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 의료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놀루션,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 휴룩스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

제놀루션은 국내 면역 항암제개발 기업인 휴룩스(정철호 대표이사)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면역 항암제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보조제 연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휴룩스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면역 활성 리간드 및 mRNA(바이러스와 암백신) 치료제' 기술를 통해 면역 항암제와 항바이러스 및 백신 보조제(adjuvant)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휴룩스는 항바이러스·백신 보조제와 항암 치료제로써 활용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 'HIT-001'을 개발했다. 더불어 휴룩스는 세포 내 핵산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새로운 방식의 mRNA 백신기술로 기존 mRNA백신의 전달체인 지질 나노입자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mRNA 백신 유효 물질과 백신 보조제의 병용 투여 효과를 최대화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면역 항암제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보조제 분야로도 신규사업의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광약품, 건강기능식품 '굿데이 엔 굿나잇' 출시

부광약품(대표 유희원)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굿데이 엔 굿나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굿데이 엔 굿나잇은 기능성분인 락티움(유단백가수분해물)과 L-테아닌(아미노산)의 더블 배합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 식품"이라며 "부원료로는 트립토판과 나이아신, 마그네슘 그리고 발레리안 루트를 배합해 제품의 효능·효과에 시너지를 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불규칙한 일상생활로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완화가 필요하신 분 △릴렉스한 생활을 원하시는 분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어르신 △육아와 일 때문에 지치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의 연속인 주부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지아이바이옴-경희대병원-지아이비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MOU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지아이바이옴은 경희대학교병원, 지아이비타와 함께 웨어러블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위해 지아이바이옴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하고, 마이크로바이옴과 라이프로그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파마바이오틱스 연구를 담당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병원은 만성질환자의 데일리 모니터링과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실증 연구를 진행해, 건강 위험신호를 사전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실용 모델을 제작한다. 

지아이비타는 혈압, 수면, 심전도, 체성분 분석 등 웨어러블의 생체데이터 정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경희대병원의 만성질환자 RWE(Real-World Evidence) 데이터와 지아이비타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자사 개발 제품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고, 궁극적으로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2021 대국민 항암 심포지엄 종료

사진 설명: (왼쪽부터) 이금희 아나운서,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이경은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유창훈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이상철 순천향대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사진 설명: (왼쪽부터) 이금희 아나운서,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이경은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유창훈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이상철 순천향대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개최한 '2021 대국민 항암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종양내과 의사들이 직접 연단에 올라 항암에 대한 지식을 전달했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국내 종양학 분야 석학인 방영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항암치료의 이유 있는 진화'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행사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라이나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영상에서는 △면역주사, 고용량 비타민 주사 등이 항암에 도움이 되는지 △고령에도 항암 치료가 가능한지 등 질문에 대한 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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