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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아시아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에서 램시마(개발명 CT-P13) 정맥투여의 장기 안전성과 효능 관찰 연구 최종 결과를 포스터(e-Poster)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AOCC는 염증성장질환(IBD)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 및 치료, 임상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광저우 현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한국 및 유럽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AS) 환자 736명을 대상으로 5년간 임상을 진행했다.
램시마를 정맥투여 받은 환자군과 오리지널의약품(인플릭시맙 성분)에서 램시마로 전환해 투여 받은 환자군을 장기간 관찰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안전성에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씨엔알리서치-메디라마, 임상개발 관련 업무협약 체결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와 메디라마(각자대표 이춘엽)가 두 회사의 공동 발전 및 임상개발 관련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의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개발 전략부터 다양한 임상시험의 수행에 이르기까지 신뢰성 있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신약 임상개발 전략 컨설팅 △임상개발 전략수립 및 임상결과 분석 등에 대한 교육모듈 개발 및 진행 △메디라마 주관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전약품,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국내 특허 등록
원료의약품 제조사 국전약품(대표 홍종호)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주원료인 '나파모스타트'의 제조방법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유력 후보물질로 꼽히고 있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나파모스타트는 기존에 췌장염 치료제로 주로 사용됐지만,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주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적약품은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나파모스타트 제조 과정에서 화학 합성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제조 공정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헬스' 전문 인재 50명 규모 채용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디지털헬스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 사업화와 함께,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강화를 앞두고 분야별 핵심 인력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으로, 환자와 의료인을 잇고 디지털헬스의 산업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채용은 올 하반기 및 내년부터 본격 가시화될 각종 사업 단위별 확장을 앞두고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채용 인원은 50명 규모다.
채용 분야는 IT, 기획, 경영지원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개발(웹/서버, 안드로이드/IOS, 웹/프론트, 퍼블리셔, QA) △서비스기획 △보안 △CS 운영 △디자인 △인사/총무 등 총 10개 분야가 열려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채용 공고 확인 및 지원은 채용 전문 플랫폼 사람인, 워크넷, 인크루트, 잡코리아, 로켓펀치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약바이오협·재난안전위기관리협, 안전 및 위기관리 협약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4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와 '제약바이오 안전 및 위기관리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제약바이오분야의 안전과 위기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제약 기업의 예방·대응적 위기관리 지원 △회원 기업이 생산한 각종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 △‘국민안전·보건안보’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아울러, 감염병 및 보건안보 등 각종 이슈에 대해 공동 교육, 연구, 저술 등에 협력하고, 정부 및 민간과의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원희목 회장, 장병원 부회장, 이재국 전무가,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에서 김찬석 회장(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유무영 부회장(다원메닥스 대표), 박기수 이사(한성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김세미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자사 필러 교육 웹 심포지엄 성료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대표 김숙현, 이하 '한국엘러간')는 지난 6일 쥬비덤 볼라이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AMI(Allergan Medial Institute) 웹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홍석 피부과 전문의(와인 피부과 원장)가 연자로 참여해 '미세 주름과 거친 피부 개선을 위한 쥬비덤 볼라이트의 올바른 사용'을 주제로 필러 시술의 최신 지견과 제품 임상 경험에 대한 공유와 논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쥬비덤 볼라이트는 글로벌 필러 시장 점유율 43%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미세 주름 등으로 거칠어진 피부결을 개선하는 히알루론산 필러다"며, "이 제품은 시술 4주 후 96.2%의 환자가 피부 거칠기 ASRS(Allergan Skin Roughness Scale) 점수가 1점 이상 개선되는 임상 결과가 입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도카인 함유로 시술 시 통증이 적어 시술 환자의 95%가 시술 1일 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했으며, 1회 시술 후 6개월 째에 시술 환자 52.3%에서 볼 부위 피부 개선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출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 Deoxycholic acid)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2021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유의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자의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나보타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윤곽주사들이 난립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정식 허가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전암 신약 임상3상용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체결
바이오리더스(대표 박영철)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 구축사업단'의 미생물 실증지원센터와 자사의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BLS-M07'의 3상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기관인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는 산업통산부에서 출연, 설립한 백신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공공기관으로 글로벌 수준의 GMP 적합 제조시설 및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자궁경부전암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이 종료됐고,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3상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GMP 생산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BLS-M07은 독자 플랫폼 기술인 'MucoMax'로 만들어진 경구용 치료 신약으로 인간에게 친숙한 유산균의 특정부위에 유전자 조작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항원을 부착해 안전성을 높였다"며, "특히 간편하게 섭취하면 소장에 도달해 장 점막 면역을 유도하고, 자궁경부에 항체를 형성하는 약리기전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리더스는 중증 CIN 3단계 환자의 임상1/2a상 시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안전성 측면에서 중증 이상반응 및 약물 관련 중증 이상반응은 치료군과 위약군 모두 발생하지 않았고, 유효성 측면에서 CIN 2, 3 환자 모두 16주차 대비 32주차에서 치료율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광동제약, 기업 정체성 표현한 '거북이 캐릭터' 공개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창립58주년을 맞아 회사의 오랜 상징인 거북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업 캐릭터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캐릭터가 광동제약을 대표해 회사 내외부와 소통하고 기업의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흔하게 볼 수 없는 하얀 거북이'로 희귀성과 고귀함을 표현했다”며, “인생의 노하우와 지혜를 겸비하고 있을 만큼 나이가 많지만, 광동제약의 좋은 제품들로 젊은 외모와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는 MZ 세대의 대표주자 캐릭터"라고 나타냈다.
한편, 회사는 캐릭터를 먼저 공개한 뒤 SNS 공모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이름을 결정하고, 스토리텔링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헥톤프로젝트·두유비, AI음성인식 기술활용 사업 협력 MOU 체결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기업인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여의도 본사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 두유비와(대표 손현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EMR의 품질과 의료 효율성 강화를 위해 AI기반 신규 솔루션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헥톤프로젝트는 전국 2,500여곳의 병·의원에 닥터스 EMR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EMR 및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두유비와 협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곤 두유비 대표는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음성인식과 실시간 텍스트 분석 기술이 EMR과 의료지원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페링제약, 난임 가정 응원 위한 사내 행사 개최

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이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맞춤형 난임치료제 레코벨 출시 이후 첫 번째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들의 출생을 축하하고, 난임 가정의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페링제약은 2.73kg 체중이 같은 건강한 쌍둥이 남자 아기들이 지난 7월 9일 대전 서울여성병원에서 태어난 것을 기념해 13일 임직원이 모여 첫 아기의 출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김우오대전 서울여성병원 원장은 "환자의 체중과 AMH(난소기능검사) 검사 수치를 기반으로 개별화된 적정 투여량이 결정되는 레코벨 투약으로 태어난 우리나라 첫 번째 아기가 대전 서울여성병원에서 태어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니스 두싸스 한국페링제약 대표는 "생식의학의 혁신가이자 선도자로서 페링 제약의 과배란유도제, 레코벨을 믿어 주신 엄마와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