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증 확장 위한 전임상 연구 협력할 것"
바이오오케스트라(대표 류진협)가 나손사이언스(대표 박종홍)와 전임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전임상 약효 평가 및 약동학, 약력학 시험과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질환 동물 모델 확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손사이언스 경영진 및 연구진의 중추신경계통(CNS) 전문성과 다양한 모델 동물 평가 시스템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치료 타겟 발굴과 그것을 조절하는 RNA 약물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을 포함한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새로운 타깃에 접근하기 위해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적으로 RNA물질을 뇌혈관 장벽(BBB) 및 뇌세포까지 전달할 수 있는 나노입자(nanoparticle)를 개발해, 치료효과가 있는 약물농도를 안전하게 뇌 조직 속까지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박종홍 나손사이언스 대표는 "나손사이언스 운영진이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축적한 수십 년간의 신약개발 경험으로 독자적인 기술, 실험 분야를 구축했다"며 "최신의 연구 기기와 설비로 단기간에 노바티스와 바이엘과 같은 글로벌 제약회사 및 국내 대기업 등과 공동연구 및 대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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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hs@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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