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5월 산동루캉과 바이오마커 기반 대장암 진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국내 체액(liquid biopsy) 기반 해외 특허기술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었다. 20일 산동루캉의 개발 인력들이 지노믹트리 본사를 방문함으로써 기술이전 작업이 본 단계에 들어갔다.
얼리텍-CRC는 소량의 분변 속에 존재하는 고유의 후성유전학적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대장암 존재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혁신적 체외 분자 진단기술로, 검사결과를 8시간 내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산동루캉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선급금, 사업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 발생에 대한 로열티 등을 지급받기로 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말 산동루캉으로부터 선급금 20억 원을 지급받았으며,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면 추가 마일스톤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약처, 타이레놀 등 의약품 해외 구매대행 행위 집중 단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의약품 해외 구매대행 등을 광고하는 행위로 약사법을 위반한 누리집 323곳을 적발해 접속 차단하고 관세청과 협조해 반입 금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내 인터넷 포털사에서 검색 가능한 오픈마켓과 해외 쇼핑몰의 판매·광고, 블로그·카페의 게시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적발된 323곳 중 해외 쇼핑몰 197곳과 국내 오픈마켓 75곳은 해외 구매대행, 해외 직구, 공동구매 등 판매·광고로 적발됐고, 블로그·카페 51곳은 의약품 불법판매를 알선·광고해 적발됐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적발된 의약품은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판매되는 무허가 의약품이어서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사용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표시사항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허가된 의약품만을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면, 허가 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kr)에서 제품명, 성분명 등을 검색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지아이바이옴, 프랑스 Biose Industrie와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지아이바이옴은 고형암 치료제 후보 물질 ‘GB-X01’의 임상시험용 제제 생산을 위해 바이오스(Biose Industrie)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아이바이옴과 바이오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GB-X01’의 공정 개발, 제형 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품질관리(QC) 등에 협력한다.
바이오스는 LBP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에 역량이 있는 기업으로, Evelo Biosciences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의 CDMO 파트너이기도 하다. 생균(live bacteria) 기반 의약품 원료와 임상시험 및 상업용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한 GM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GB-X01은 지아이바이옴 자체 스크리닝을 통해 발굴, 개발 중인 고형암 치료제 후보 균주로 전임상 시험에서 암 진행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GB-X01’ 연구 PL 김아람 박사는 "현재 PBMC(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말초혈액 단핵 세포) 및 CD34+ (Hematopoietic Stem Cells, 조혈모세포) 인간화 마우스 모델에서 GB-X01’과 다양한 면역 항암제에 대한 병용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하며 "작용 기전을 규명하는 실험 또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영, 독거 어르신들 위한 '중복 삼계탕 나눔 Day' 진행
유영제약은 지난 19일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지급하는 ‘중복 삼계탕 나눔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매달 진행했던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대신해 비대면 방식으로 식사를 대접해드리게 됐다”며, “올해는 특히나 이례적인 폭염으로 기력이 많이 약해져 있을 어르신들이 갖가지 영양성분을 고루 갖춘 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을 건강히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2016년부터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매달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감염 방지를 위해 대면 급식 봉사활동을 중단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건강 孝 키트’와 에코백을 기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국약품, 갤러리AG 반 고흐 오마주 편지展 진행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반 고흐 오마주: 편지' 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갤러러AG에서 매년 여름마다 개최되는 미술탐구 기획전은 AG신진작가들이 참여하여 유명미술가들의 테마를 오마주를 통해 현대 미술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불멸의 화가이자 현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술가이다. 1872년부터 테오와 가족, 그리고 폴 고갱, 에밀 베르나르 같은 동료 화가 및 친구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를 통해 예술가 고흐의 천재성과 심오한 관찰력뿐만 아니라 결코 해소될 수 없었던 그의 정서적 불안과 고독을 드러냈다.
특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편지는 그 편지에 언급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이해하고 고흐의 작품과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를 오마주 하는 작가들은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가들인 김정민, 오세경 작가가 참여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고흐의 편지 속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삶과 사랑, 죽음,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고흐의 주옥 같은 표현과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그의 편지를 오마주하는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가들의 편지 형식의 관객을 향한 독백을 통해 자신의 그림을 언급하며 생각과 철학을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을 나누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반 고흐 오마주 : 편지 展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