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분야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시험 전문교육'을 9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교육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체내 분포를 측정하는 정량 PCR(유전자증폭) 시험법을 설명하며, 미리 신청한 업체 대상으로 실습과 상담도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정량 PCR을 활용한 비임상시험 평가 △정량 PCR 시험법 △정량 PCR 시험법 밸리데이션 △정량 PCR 실습 등이다.

PCR(유전자 증폭, Polymerase Chain Reaction)은 DNA를 실험실에서 대량으로 증폭하는 기술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체내 분포를 확인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비임상시험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대한 높은 수준의 종합적 지식을 갖춘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