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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코로나19로 체험학습 기회가 줄어든 지역 아동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버들과학교실'을 지난 12일과 19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아동들에게 연구소 견학과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처음 기획됐던 버들과학교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올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유한양행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 강의를 시작으로 온라인 중앙연구소 견학, 연구원 멘토링, DNA 모형만들기 등의 과학실험으로 이뤄져 아동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연구원들은 중앙연구소 견학 영상을 사전제작했는데 신약개발 단계마다 각 담당 연구원들이 실험과정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연구원 멘토링은 아동들이 연구원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것으로 진행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 호주 TGA GMP 인증 획득
콜마비앤에이치는 세종공장이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TGA)의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콜마 세종공장이 제조하는 액상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 수준의 품질 공신력을 갖게 됐다.
TGA는 호주 내 의약품 및 건기식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 제품 효능과 안전성, 생산공정의 적합성 등을 검증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호주에서는 건기식을 치료 목적으로 하는 보완의약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의약품 기준으로 제조해야 유통 가능하다.

이를 위해 콜마는 세종공장을 호주 제약 GMP 기준에 맞춰 표준운영절차(SOP)를 구축했고 연간제품평가, 적격성 평가와 같은 국내 의약품 생산 등급에 해당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이외에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시험항목을 국내 기준보다 확대해 관리를 강화했다.
콜마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을 포함해 유럽 각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특정 국가와는 호주 TGA인증을 근거로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 타국 진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바르는 의료기기 '파티온 메디컬 엠디' 약국 선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파티온 메디컬 인텐시브 크림 엠디'의 약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해 피부 환경의 수분을 유지시켜 손상된 부위의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받았다.
석류추출물,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 등이 함유된 성분과 글리세린,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 보습, 연화 성분이 함유돼 있는 크림 제형으로 손상된 피부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주며, 끈적임이 적다.

파티온 메디컬 인텐시브 크림 엠디는 다양한 시험 검사를 완료하였다. 스테로이드 39종 무첨가 시험 및 피부 자극성 시험, 감작성 시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직접 바를 수 있다.
암젠, 의료진 대상 디지털 플랫폼 구축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 프로그램인 '스마트암젠(SmartAmgen)'과 '암젠온(AmgenON)' 출시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첫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인 '스마트암젠을 체험해 보세요! (Explore SmartAmgen!)' 사내 행사를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암젠 체험존은 6월 21일부터 암젠코리아 사무실 내에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5일간, 3곳에 마련된 체험존을 자유롭게 방문해 스마트암젠 사이트에서 제품 정보 및 임상 자료, 질환과 제품에 대한 최신 뉴스 등 업계 동향에 대해 다양하게 살펴보고, 공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암젠의 디지털 이니셔티브 중 첫 번째로 출시하는 ‘스마트암젠’은 환자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고 재미있게 제공하는 의료전문가 전용 통합 플랫폼이다. 스마트암젠은 의료전문가에게 질환 및 제품 정보뿐만 아니라 최신 업계 동향을 다양한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며, 의료전문가들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차별화된 형태의 리모트 디테일 서비스인 ‘암젠온’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대면과 비대면을 모두 접목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의료전문가와 소통하는 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LSK, 의약품 부작용 보고 플랫폼 개발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위해 E2B(R3)를 적용한 XML 파일 추출 시스템 ‘LSK E2B(R3) 컨버터(변환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E2B(R3)는 약물이상반응 및 이상사례 보고서를 전자적으로 전송하기 위해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서 도입한 국제표준서식이다.
우리나라도 2016년 ICH에 가입하면서, 올 6월부터는 국내에서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시 E2B(R3) 적용을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에는 E2B(R3)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약물이상반응 및 이상사례 보고 시 화면보고 또는 XML 파일 보고를 통해 보고해야 한다.
이번에 LSK Global PS가 개발한 LSK E2B(R3) 컨버터는 약물이상반응 및 이상사례 보고서를 XML 파일로 변환하는 시스템이다.
LSK E2B(R3) 컨버터는 데이터의 형식과 구성에 구애 받지 않고 E2B(R3) 기반의 XML 파일로 변환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한, 검증(validation) 기능을 통해 에러 발생 시 항목과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LSK E2B(R3) 컨버터는 의약품안전나라의 XML 파일 보고 시스템이 시험 운영됐던 기간 동안 수십 번의 보고를 거치며,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검증을 마쳤다.
동국제약, 겔 제형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겔'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자사 주력제품 '마데카솔'을 겔 제형으로 개발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겔'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데카솔겔은 주성분인 100% 식물성분 센텔라정량추출물이 기존 '마데카솔연고' 대비 2배인 1g 당 20mg 함유됐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이 2배 함유되어 있는 마데카솔겔은 민감한 피부나 얼굴 상처 치료에 효과적"이라며 "소비자들이 상처의 종류와 부위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데카솔겔' 외에,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제품군은 △일반적인 상처에 폭넓게 사용하는 ‘마데카솔케어' △염증이 있는 상처에 사용하는 '복합마데카솔' △진물이나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하는 ‘마데카솔분말’ 등으로 구성돼 있어 상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한약사회 "국민들은 약사의 한약제제 취급 원하지 않아" 주장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가 "국민 다수는 약사의 한방의약품(한약제제) 취급을 부정적으로 본다. 약사법을 개정해 약사가 한약제제를 취급하지 않기를 원한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한약사회가 한국리서치를 통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다.
한약사회는 "조사 결과 '악사법을 개정해서 약사가 한방의약품을 취급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70.8%, 현행처럼 약국에서 한약사와 약사 모두가 모든 의약품을 취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22.6%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77.4%는 약사법을 개정해서 한방약국과 양방약국으로 나누고 두 직능의 업무범위를 구분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김광모 대한한약사회장은 "약사들이 한방원리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는데 한약제제를 취급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여론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약사가 배출된 이후부터는 한방의약품(한약제제)의 전문가는 한약사이다. 약사가 포괄적 전문가라고 주장하지만 국민들은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약사법을 제대로 개정해서 약사가 비전문영역인 한약제제를 취급하는 것을 막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약사회는 이 결과를 국회와 정부에 제출해 약사와 한약사 간 이원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조사는 한국리서치에서 전국 만18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를 통해서 실시했고, 신뢰도 95%,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다.
한국코러스 '뷰티오 리바이탈 앰플' 브랜드K로 선정
한국코러스는 화장품 브랜드 '뷰티오'의 '뷰티오 리바이탈 앰플'이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브랜드K' 3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K는 제품력은 있지만 인지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제품에 공동상표인 '브랜드K'를 부여하고, 홍보 및 판매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코러스는 2017년 4월 '뷰티오'를 론칭했으며 바이오 소재 원료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와 hGH (인성장호르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회사는 "'뷰티오 리바이탈 앰플'은 '뷰티오' 브랜드 대표 품목으로 안티에이징, 피부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