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50단위 품목허가 획득… 8월, 200단위 허가획득 예정

휴온스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라인업이 확대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주'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주'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50단위'의 국내 허가를 지난 15일 획득했다.

리즈톡스는 기존에 발매된 100단위에 50단위의 허가를 추가 획득하면서 총 2개의 제조단위를 갖게 됐다. 오는 8월에는 200단위 허가획득을 앞두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용량을 선택해 사용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의료 현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려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

리즈톡스 50단위는 비교적 적은 양이 사용되는 미용 영역에서, 오는 8월 허가를 앞두고 있는 200단위는 현재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을 진행 중인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와 양성교근비대증 등과 같은 치료 영역에서 쓰일 것으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용량의 허가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50단위뿐 아니라 현재 임상 중인 치료 영역 적응증 획득 후 즉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0단위 허가도 선제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리즈톡스는 △미간주름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앞두고 있고,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2상 등 치료 영역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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