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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셀트리온 '렉키로나'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뉴욕(B.1.526), 나이지리아(B.1.525), 인도(B.1.617)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능'을 확인했다. 다만 브라질 변이주(P.1)에는 중화능이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확산하고 있는 변이주를 항체와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결과에서는 렉키로나가 뉴욕과 나이지리아 변이주에서 이전 변이와 마찬가지로 강한 중화능력을 보였다. 또, 최근 셀트리온이 해외 연구기관에 의뢰한 슈도바이러스 시험 결과, 인도 변이주에 대해서도 렉키로나가 중화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브라질 변이주(P.1)에는 중화능력이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에 대해 동물시험 절차를 걸쳐 렉키로나의 실제 임상적 치료능을 다시 확인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새로 발생되는 변이에 렉키로나가 중화능을 보이는지 계속 시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엘, 트리거-컴패스 합병으로 ABL101·ABL103 단독 개발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CTX-009/TR009/NOV1501)의 글로벌 파트너사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가 미국 면역항암 전문기업인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에 흡수 합병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컴패스 테라퓨틱스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단독 및 다중항체 면역항암 후보물질을 개발중이다. 그 중 4-1BB 기반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CTX-471은 미국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이번 합병으로 컴패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트리거에게 2018년 11월에 이전한 ABL001의 글로벌 권리(한국 및 중국 제외)를 가져가게 된다.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중인 ABL001을 미국 임상에 진입시키기 위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올 해 하반기에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트리거가 ABL001의 중국 권리를 중국 면역항암 전문기업 엘피사이언스(Elpiscience)에 이전해 중국에서도 임상을 계획 중이다.

컴패스는 에이비엘바이오는 트리거와 2018년 7월에 체결한 4-1BB 기반의 이중항체를 포함한 비임상 단계의 다수 항암 후보물질들에 대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전략적으로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중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깃의 ABL101(BCMA X 4-1BB, 다발성골수종) 및 ABL103(B7-H4 X 4-1BB, 유방암)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Grabody-T 플랫폼인 4-1BB 기반의 이중항체 ABL101은 내년 초에 IND를 제출할 계획이며, ABL103은 내년 말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바이오텍, 1분기 매출 1678억·영업익 50억·당기순익 43억 기록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1678억원의 매출액,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8% 증가, 흑자전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43억원이다.

회사는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의료네트워크 매출 증가와 차바이오텍 뿐만 아니라 CMG제약, 차케어스 등 국내 종속회사들의 고른 성장 덕분"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부문의 실적호조로 이익을 봤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으며, 임상 및 R&D 연구개발 영향으로 4억원의 영업적자를 봤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유전체 진단 사업, 글로벌 CDMO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의 지속적 개발과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파마, 1분기 매출 179억·영업익 12억·당기순익 8억 기록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는 올해 1분기 179억원의 매출과 12억원의 영업이익,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 성장 요인을 지난해 말 한국산도스와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미르탁스정'과 네덜란드 노르진사로부터 라이선스인(L/I)을 체결한 장정결제 '플렌뷰산'으로 꼽았다.

두 상품의 매출 발생과 전 품목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경우 판관비로 분류되는 연구개발비(생동/임상 비용)가 발생해 성장이 둔해 보이지만 이는 '회사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리지날 신약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해당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약사현안 협조 요청

대한약사회는 지난 12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약사 관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송영길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계의 발전에 앞장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1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만나 약사 현안 협조를 요청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1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만나 약사 현안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공공심야약국, 지역약국 자살예방사업,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 등 주요 약사 현안을 설명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송영길 대표는 "약사의 노고가 있었기에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약사의 더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약사들과 약계 현안 해결과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웅제약, 육군 장병들 위해 임팩타민 4만 개 기부 

대웅제약(대표 윤재춘·전승호)은 13일 서울 용산 육군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군에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 4만 개를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춘 대웅제약 대표와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부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철주야 경계에 힘쓰는 육군 장병들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팩타민은 현대인의 1일 최적 섭취량(ODI) 기준의 고함량 필수 비타민B 8종을 함유한 제품으로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대웅제약과 육군본부 관계자들이 13일 육군본부에서 기부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과 육군본부 관계자들이 13일 육군본부에서 기부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활성형 비타민B를 함유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장점이 있고 함께 포함된 아연 성분은 면역 증진에 좋다. 이날 기부된 위문품은 전후방 각지 GP·GOP와 해·강안 부대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병사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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