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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오리온홀딩스의 중국 내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 생물기술개발 유한공사'와 바이오마커 기반 대장암 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조기 진단용 체외 분자 진단 기술 사용에 대한 선급금,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매출 발생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다. 중국은 연간 28만 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내 대장 내시경 장비의 보급률은 35% 수준에 불과하다.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 진단기술은 1~2g 분변을 활용해 90%의 정확도로 대장암을 판별할 수 있고, 검사결과를 8시간 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체결했던 양 사간 MOU의 본 계약이다. 국내 체액 기반 암 조기진단 업계에서 최초로 라이선스 아웃이 성사됐다.

안성환 대표는 "암 조기진단 업계 최초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원가 없는 로열티 수입이 발생함으로써 당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오리온홀딩스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졸루트, 당뇨병 황반부종 치료 후보 1a상 결과 "긍정적"

한독과 제넥신은 미국 레졸루트가 당뇨병 황반부종 치료 후보물질 'RZ402' 임상 1a상 관련 긍정적인 최상단(탑 라인)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레졸루트의 최대주주다.

RZ402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다.

단일 용량을 경구 투여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RZ402의 1일 1회 투여 가능성 및 다음 단계인 1b상 다회 상승 용량 연구(multiple-ascending dose study) 및 2상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레졸루트는 기대했다.

1a상에서 테스트한 RZ402의 모든 용량에서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았으며 용량 제한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레졸루트 설명이다.

RZ402-101은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사람에게 최초로 RZ402를 투여한 임상연구다. 단일 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단회용량 상승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 목표는 단일 경구 용량으로 투여된 RZ402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약동학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25mg, 100mg, 250mg 용량으로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했다.

레졸루트의 과학자문 위원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안과전문의인 로버트 B 비시컬 박사는 "경구 투여의 경우 망막 미세 혈관에 빠르게 도달하여 조기 치료 가능성이 있다"며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시력을 잃을 위험이 있는 환자들을 위해 RZ402가 계속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청, 자가 검사키트 1만4000개 구매… 이유는

정부가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1만4000개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구매를 위한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제품 긴급 구매'를 조달청 입찰공고로 발주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계약은 총 1만4000개의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은 약 1억 원 규모다. 질병청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접근성이 낮은 산간이나 도서지역 등에 선별검사용으로 보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각각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사의 제품 7000개씩이다.

이에 대해 전봉민 의원은 "그동안 자가검사키트 도입에 미온적이었던 질병관리청이 PCR 검사가 제한적인 지역에 적극 활용하기로 태도를 바꿨다"며 "무증상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4차 대유행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번에 구입한 물품들이 꼭 필요한 지역에 골고루 보급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석문화재단, 학업 의지있는 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

수석문화재단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2021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 장학생 4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에 따르면 장학생은 각각 대학생 35명, 고등학생 8명으로 장학금 약 9600만원을 이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19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약사회 3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올해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 △사단법인 물망초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해까지 학생 1822명에게 35억 원을 지원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수석문화재단 박광순 이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 희망 전하는 '꿈나눔 희망램프' 봉사활동 전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약 8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이 '꿈나눔 희망램프'를 제작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만든 램프는 강남구 내 소년소녀가장, 조손 가정 등 아동 취약 가정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촉구와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웅제약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희망램프와 함께 자사 제품인 덴티가드랩 키즈 치약·칫솔 세트와 프리미엄 습윤 드레싱 이지덤을 기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184명 위촉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주관의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위촉식에 참석해 자문약사 184명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미선·이용화 약사 2명이 대표로 참석해 건보공단에 자문약사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자문약사 184명은 관내 다제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방문과 유선 총 4회의 상담으로 의약품 복용,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다제약물관리사업은 대상자 기준 만성질환을 13개에서 46개로 확대하고, 관리약물 또한 종전 5개 고위험약물에서 12개 집중관리약제로 늘어난다.

위드팜, 가정의 달 편지쓰기 · 상품권 증정 행사 전개 

약국프랜차이즈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0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올해로 9년째 이 행사를 한 위드팜은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족 간에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를 보낸다는 것이 멋쩍고 쉽지 않겠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서라도 진지하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대표는 "앞으로 부모님 및 가족에게 존경과 사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감사편지 쓰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80감사, 더 나아가 100감사까지 진행해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끝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영제약, 어버이날 맞아 독거 어르신에 '건강 孝(효) 키트' 전달

유영제약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 가정 30곳에 '건강 孝(효) 키트'를 전달했다. 이 키트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유영제약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만든 카네이션이 달린 효자손, 편백나무 베개, 에코백으로 구성됐다.

유영제약 담당자는 "어버이날 홀로 계실 어르신에게 실용적이면서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드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해도 외롭지 않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