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글로벌 로봇수술 8조원 시장 진출 기대"
수술로봇 개발기업 미래컴퍼니(대표이사 김준구)의 국산 1호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담낭절제술, 전립선 절제술 등 복강경 수술용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제품을 제10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복강경수술은 복부나 흉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낸 후 카메라 혹은 수술도구를 삽입해 수술을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허가사항을 살펴보면, 레보아이는 담당절제술, 전립선 절제술을 포함하는 일반적 복강경 수술에 사용되며 수술 부위의 위치 파악, 절개, 절단, 견찰, 전기 소작, 봉합, 삽입물 삽입 및 고정 기능을 목적으로 2018년 3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레보아이는 식약처 혁신의료기기군 중 의료용 로봇기술 첨단기술군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2월 리서치앤마켓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 규모는 2021년 8조 3415억원으로 예상되며 2025년까지 14조 69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국산 수술 로봇이 향후 지속적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의료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로 레보아이를 포함해 10개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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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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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융합산업인 AI, 의료기기 등에 관심을 두고 취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