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OTC 마케팅 업무 경험… 약사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은 마케팅 이사로 고기현 전 비보존 제약 전략기획 이사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기현 이사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얀센 영업부로 입사, ETC 마케팅부를 거쳐 레킷벤키저 OTC 마케팅 매니저를 거쳤다.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OTC 사업부를 이끌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석사(MBA), 세종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수료한 고 이사는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위원, 대한약국학회 대외협력위원장,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꼬기약사 네이버 블로그 및 유튜브 등 약사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고기현 한풍제약 마케팅 이사는 "한풍제약은 100여명의 영업부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1만1000여 요양기관 거래망을 확보한 한방전문제약사로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하고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회사의 가치 상승과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는 "회사가 고객들에게 한풍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 기존 영업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디지털 마케팅 등을 전개하는데 꼭 필요한 전문가를 영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마케팅뿐 아니라 신약개발도 전력을 다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풍제약은 300억원을 투자해 2500평 규모로 일반의약품 위탁생산(CMO) 전용 신공장을 완공해 종합비타민 및 경옥고 등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방 건강보험 단미혼합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 원료의약품, CMO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제제 전문기업 최초로 전문의약품 생산·판매 영역에 진출, 생산과 영업에 착수했다. 현재 한풍경옥고, 굿모닝에스, 치지래, 공진단 등 일반의약품 110여개 제품을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