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약제 대비 우수하고 빠른 치료효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다음 달 1일 새 건선 치료제인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Taltz, 성분명 익세키주맙)’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건선 생물학적제제 시장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담 영업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친다.
작년 12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탈츠는 판상 건선의 염증반응 및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인터루킨 17A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물학적제제로,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 때 사용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탈츠는 건선 병변이 치료 전보다 90% 이상 개선되었음을 의미하는 ‘PASI 90’ 을 신속하게 달성하면서 기존 약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와 유사한 안정성 프로파일을 갖춘 치료제.
조은영 부사장은 “탈츠는 회사가 25년 이상 자가면역 분야 연구에 투자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탈츠 출시에 앞서 한국릴리는 지난 17일 탈츠 영업부 직원들과 함께 탈츠의 성공적인 출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영업부 심일 부사장은 “탈츠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치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오랜 준비 기간에 걸친 교육과 정비를 통해 탄탄한 영업 조직을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탈츠 관련 자세한 의학 정보는 보건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릴리의 제품 및 관련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릴리온(http://www.lillyon.c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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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고 가던 소의 고삐를 내려 놓고 수로부인에게 철쭉 꽃을 꺾어 바치던 노인의 연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를 관찰하는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