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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서울아산병원 교수, 노바티스로부터 연구 지원 받아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 (NIBR)에서 '글로벌 혁신 연구 지원 프로그램(NIBR Global Scholars Program)'의 기금 지원을 받는 전 세계 우수 의학 연구자들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가 해당 프로그램의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치료법이 없는 황반변성에 대한 신약 개발 연구 수행을 위해 향후 3년간 기금을 지원 받는다.
지난 해 론칭한 '글로벌 혁신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NIBR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프로젝트로, 신약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 세계 연구자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연구자들은 향후 3년간 소속 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하는데 총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연구 기금을 지원 받는다. 또한, 각 연구자들은 NIBR 소속 전문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젝트의 특정 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원,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PPI '에스원엠프' 처방액 200억 돌파
대원제약의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 에스원엠프정이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의약품시장조사데이터 유비스트로 에스원엠프정은 지난해 20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전년대비 약 14.2% 증가했다.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

에스원엠프는 대원제약이 지난 2014년 출시, 위식도 역류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약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에스원엠프는 타 제제에 비해 가장 작은 제형으로, 크기가 7.5mm에 불과하다. 한 번에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들에게는 복용 편의성 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대원제약은 에스원엠프정을 비롯해 총 9개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내년까지 블록버스터 제품을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심평원, 18번째 최고위과정 수강생 모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제18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이하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 의료행위·치료재료·의약품 관리 등 심사평가원 주요업무와 보건의료정책, 외부인사 특강 등 보건의료 관련 다양한 주제 강의와 자유토론 등 총 14강좌로 구성된다.
최고위자과정은 약 4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이번 과정은 4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인근 전문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위자과정을 총괄하는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건강보험을 넘어 한국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심사평가원 최고위자과정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본 과정이 대내·외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확대하며,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복합성분의 뿌리는 무좀 약 '무조날파워' 출시
한미약품은 진균 증식과 무좀 증상을 완화할 5가지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 '무조날파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 간지럼증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과 항염증 작용의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에녹솔론 성분이 복합돼 있다.
간편한 스프레이형인 데다 하루 한번 사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빅타비, 4년 장기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 입증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6일 개최한 제 28회 온라인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대회(CROI) ‘virtual CROI 2021’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HIV 치료제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를 평가한 Study 1489 및 Study 1490 3상 임상의 새로운 장기 데이터를 발표했다다. 두 건의 3상 임상에서 빅타비는 지속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으며 치료 관련 내성은 발생하지 않았다.
4년에 걸친 두 임상의 추적조사에서 빅타비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 중 바이러스 미검출 수준(HIV-1 RNA<50copies/mL)을 달성하고 유지한 군이 98%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Study 1489: n=235/237, Study 1490: n=241/243).
48주 동안 돌루테그라비르 포함 3제요법에서 빅타비로 변경한 참가자에서도 높은 효능과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가 관찰됐다. (Study 1489: n=212, Study 1490: n=225). HIV 치료제 빅타비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성분에 대한 치료 관련 내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길리어드는 두 3상 임상(Study 1489, Study 1490)의 144주 데이터 분석 결과를 포함해 빅타비에 관한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빅타비로 초기 치료를 받은 HIV 감염인은 144주까지 바이러스 미검출 수준 달성 후 이를 유지하였으며 치료관련 내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n=634). 후향적 분석에서 전파된 약제내성(Transmitted-Drug Resistance [TDR, n=248])을 가진 참가자 하위그룹을 분석한 결과, 빅타비는 약제 내성이 있거나 없는 참가자에서 144주까지 유사하게 높은 수준의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를 나타냈다. (98% vs. 97%, 치료에 따른 분석).
알테오젠, 50% 무상증자 결정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10일 공시를 통해 증자비율 5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14041450주, 기타주식 343005주로 총 14384,455주이고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42124350주, 기타주식 1029015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 2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12일이다.
알테오젠의 무상증자 재원은 자본 전입을 위해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해 7월 100% 무상 이후에 8개월 만에 결정한 것으로 일차적으로는 기존 주주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이 목적이다.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어린이 교통사고 함께 예방해요"
엄태응 복산 회장·김동진 퍼슨 사장·신현순 마리셀 대표 지목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가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 메시지('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들고 있는 인증샷을 해시태그 등과 함께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19일 롯데멤버스 전형식 대표로부터 차기 챌린저로 지목 받은 우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후발 주자로 엄태응 복산나이스팜 회장과 김동진 퍼슨 사장, 신현순 미라셀 대표를 지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