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약 급여등재 임박...아토젯 매출 타격 불가피

아토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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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리피로우젯 위임형 후발약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종근당은 오리지널 약 아토젯을 보유한 오가논과 공조를 이어갈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아토젯 후발약 수탁생산을 하면서 아토젯 판매를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피로우젯 위임형 후발약들이 내달 급여등재와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종근당은 오리지널 약인 아토젯의 파트너사면서 지난달 1월 위임형 후발약들과 함께 약가등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서는 종근당이 아토젯이 아닌 자사 품목을 판매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제기됐었다. 

종근당 내부에서도 리피로우젯 영업을 놓고 논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도입품목의 경우 외형매출은 크지만 이익구조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51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자체품목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가 있어 리피로우젯을 더해 처방을 유도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논의끝에 오가논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올해 영업·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가논과 종근당은 아토젯은 후발약 등장에 따른 시장방어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토젯의 2016년 원외처방액은 247억원이었으며, 꾸준히 처방액이 증가해 2017년 442억원, 2018년 465억원, 2019년 658억원, 지난해 75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위임형 후발약을 비롯해 제네릭까지,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 복합제 허가를 받은 곳만 100여곳이다. 

제네릭 합의서의 '공급가능 확인' 조항 때문에 급여등재를 계획한 회사들은 의무적으로 생산을 해야 하고, 생산된 약은 판매를 해야한다. 결국 아토젯은 수십곳의 후발약과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미 몇몇 계열병원을 둔 모 종합병원에서는 국내 제약사의 제품을 처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아토젯 후발약들 출시를 앞두고 종합병원 랜딩을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모 브랜치 병원은 국내사 품목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했다. 매출이 작지 않은 곳이라 아토젯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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