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검토 끝낸 회사 없는 것으로 알려져 수탁사 영업 한창
23일 이후 허가신청 가능...약가 낮지만 원가구조 좋아

종근당에 위탁한 아토젯 후발약이 대거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는 제네릭간 경쟁이 주목된다.  

아토젯 시장이 약 700억원에 이르는데다 아주 늦지않을 경우 어느정도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 말 허가신청을 접수한 종근당 위탁 22개사 제품이 지난 8일 허가를 획득했다. 약 4개월만이다. 

허가까지 곡절이 많았다. 종근당에 위탁을 결정했던 회사들 중 중간에 포기한 회사도 있었고 빈자리를 꿰 차고 들어간 회사도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소하겠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종근당 위탁사들 중 이탈자는 없었다. 공정위 제소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회사 역시 허가를 받았다. 

이들 업체가 모두 약가신청을 하게되면 오리지널과 리피로우젯, 그리고 22개사 제품이 추가되기 때문에 선착순 20품목은 채워지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네릭사들간의 경쟁도 주목된다. 

같은 달 허가를 받아 급여결정 신청할 경우 계단식 약가가 적용되기는 하지만 결정신청 약제들은 동일한 약가를 받을 수 있다. 단, 기준요건 충족여부에 따라서는 차등된다.

아직 아토젯 제네릭에 대한 사전검토를 마친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재심사만료(PMS)기간도 22일까지로 남아있다. 

제네릭 허가신청은 23일 이후 가능한데, 보완없이 허가를 받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사전검토가 완료된 회사가 없는 걸로 알려지면서 제네릭사간 경쟁이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라며 "이미 선행그룹과 차이를 좁히지는 못하지만 두번째 그룹에 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근당 공급가가 제네릭 공급가의 2배에 달한다. 원가구조가 좋다면 조금 낮은 가격이라도 출시가 가능하다. 제네릭 시장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팀장은 "허가일정이 예상보다 한달 이상 차이나면 약가는 15%씩 뚝뚝 떨어진다"며 "현재로서 20개 선착순에는 들어가지 못할테니 제네릭사이에서라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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