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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ALT-B4에 대해 머크와 CDMO 계약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머크와 BioReliance End-to-End 솔루션을 통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ALT-B4)의 생산 공급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알테오젠의 기존 공정을 프랑스 Martillac에 있는 머크의 cGMP 시설로 이전하여 피하 주사형 항체 치료제에 사용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을 포함하는 후기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들제약-서울대 생명연, AI·빅데이터 활용한 신약개발 착수

우리들제약(대표 김혜연, 박희덕)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이 지난 24일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에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제 타겟 예측 시스템 개발 과제에 착수했다. 해당 과제는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AI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당뇨, 치매 등 난치성질환, 다빈도질환을 겪는 환자의 의료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문헌을 고찰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간 협력 공동체다. 우리들제약은 지난해 'AI∙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만들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들제약(대표 김혜연, 박희덕)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은 지난 24일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에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우리들제약)
우리들제약(대표 김혜연, 박희덕)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은 지난 24일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에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우리들제약)

김병기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은 "데이터는 의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을 분명 변화시키고 있다"며 "환자의 예후 생존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조절인자를 찾아 주요 메커니즘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들에 대한 정밀의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들제약 AI·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본계약으로 이끌고, 연구과제를 도출하는 성과를 내었다"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GC녹십자엠에스, 코19 항원진단키트 루마니아로 수출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 'MCM EVA SRL'과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총 61억원의 물량 수출을 확정지었다.

GC녹십자엠에스의 신속진단항원키트
GC녹십자엠에스의 신속진단항원키트

내달 초 선적할 예정으로 향후 루마니아 업체 측과 현지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등에 공동 대응해 올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될 제품은 회사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GENEDIA W COVID-19 Ag'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이다. 별도 진단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키트처럼 팬데믹 종료 후에도 상시 사용될 것"이라며 "향후 남미와 아시아 등에서도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장학금 1억7850만원 지원

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결산 결과, 재단은 지난해에 총 21명의 학생에게 총 1억 7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 5000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간다. 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는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경북 상주 어린이 보육원에 '가마솥 마음' 전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상주시의 상주보육원에서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1사1촌의 일환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상주보육원, 상주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보육원과 고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은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 '가마솥 마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보육원에서 실시한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 동아제약 박정우 상무, 상주보육원 한영식 원장, 상주고등학교 정창배 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보육원에서 실시한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 동아제약 박정우 상무, 상주보육원 한영식 원장, 상주고등학교 정창배 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마솥 마음 캠페인은 사회 구성원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 관심도를 높이고자 실시된 기부 캠페인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MBio 임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우리 주변 이웃의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하고 나아가 행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금 전달이 보육원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상주지역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유제약, 80년 동안의 회사 이야기 담은 '사사 발간'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오는 28일 80주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회사 역사를 적고 인물 인터뷰를 담은 창립 80주년 사사를 발간했다. 총 236 페이지 단행본으로, e북 형태의 PDF파일로도 제작돼 유유제약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창립 80주년 사사는 1940~50년대 유유제약 제품 광고, 1960년대 수기로 작성된 제품설명서 등 시각화된 자료와 회사와 인연을 맺은 전·현직 임직원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했다.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오는 28일 80주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회사 역사를 적고 인물 인터뷰를 담은 창립 80주년 사사를 발간했다. (사진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오는 28일 80주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회사 역사를 적고 인물 인터뷰를 담은 창립 80주년 사사를 발간했다. (사진제공=유유제약)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챕터는 유유제약이 창립된 1941년부터 20년 단위로 주요 이슈를 정리한 1장, 유승필 회장과 유원상 사장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된 대담을 비롯했다.

또한 공장장∙노조위원장∙영업사원∙환경미화원 등 최소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 9인의 심층 인터뷰와 신입 직원들이 한 문장으로 표현한 유유제약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2장, 의약품 연구개발 성과 및 미래 파이프라인과 생산시설을 소개한 3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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