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검증결과 1일 발표…화이자 백신도 검증 준비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한 국가출하승인이 2월부터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을 신속출하승인 대상으로 지정해 2~3개월 이상 걸리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이내로 단축해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검증을 통과하면 곧바로 국가출하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빠르면 2월말부터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코로나 19백신은 한국화이자의 '코미나티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비드-19백신주' 등 두 품목이 허가심사중이다.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서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진행했으며, 1일 오후 검증 자문단의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은 병원체나 항원단백질을 사용하던 기존의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벡터, mRNA 등 유전물질을 사용하는 새로운 제조공정으로 만들어지므로 보다 철저한 국가출하승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백신 허가 신청 전인 지난해 8월부터 제조사로부터 상세 시험방법과 시험법 밸리데이션 자료를 제출받아 국가출하승인 검정시험법을 마련해 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지난해 8월부터 검정시험에 필요한 상세 시험방법, 시약, 장비 등의 준비해 지난해 12월 검정시험법을 마련했다.
화이자의 백신도 지난해 11월부터 시험방법, mRNA백신 분석 장비와 시약을 입수하는 등 허가심사가 신청되기 전부터 국가출하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코로나19 백신을 신속출하승인 대상으로 지정해 다른 의약품보다 우선 처리할 예정이며, 통상적으로 2~3개월 이상 걸리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이내로 단축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 하며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마련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후 3개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중부, 호남, 영남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로 확대 시행, 개별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해 의료 기관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이 경우 의료기관은 자체 예방접종하되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의 보건 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국민들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 조정과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순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백신 도입 일정·물량 등 변화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정·반영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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