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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일본 주최 컨퍼런스에서 엔젠시스 개발 현황 발표
헬릭스미스가 일본의 생명과학협회 'Life Science Innovation Network Japan(LINK-J)'이 개최하는 'Advanced Therapy Showcase'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참석, 엔젠시스(VM202)의 최신 임상 개발 현황 및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오는 21일13시30분 온라인 라이브로 발표한다.
링크 https://www.link-j.org/en/event/post-3067.html)
'Advanced Therapy Showcase'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 재생의학 등 첨단 바이오치료 분야 컨퍼런스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14개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한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행사에서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해당 기술과 임상 진행 상황에 대해 소개한다. 헬릭스미스의 엔젠시스(VM202)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다.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샤르코마리투스(CMT)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진행 중에 있다.
현대약품도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활용한다
현대약품이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도입해 후보물질 도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AI 신약개발 기업 파미노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LuciNet' 플랫폼을 통해 화합물 신약을 발굴한다.
이로써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구조 발굴 및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탐색된 약물은 양자화학 기반의 예측 계산을 통해 6개월 이내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후보물질로 개발된다.
파미노젠의 딥러닝 플랫폼은 'LuciNet'으로 전 세계 200억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 및 단백질 등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LuciNet GaiaDB'와 인공지능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 'LuciNet Onco', 신호전달 단백질 예측 플랫폼 'LuciNet Kinase', 약물의 생체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LuciNet Meta'등으로 구성됐다.
김성헌 현대약품 신약연구본부 부사장은 "파미노젠과 공동연구를 통해 현대약품의 신약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기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연구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바이오젠, 의료진 대상 3D 가상현실 의학정보 플랫폼 '바이오씬' 공개
바이오젠 코리아(대표 황세은)는 한국, 홍콩 및 호주의 의료진을 위한 3D 가상현실 의학정보 플랫폼 ‘바이오씬(BioScene, Biogen Scientific Communication & Education Network for Engagement)’ 서비스를 1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 참여를 원하는 의료 전문가는 전담이메일 계정을 통해 등록 문의 및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Medical.Korea@biogen.com)

이번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고 있는 의료진의 정보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바이오젠 코리아가 주도한 프로젝트로, 3D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가상의 컨퍼런스 공간을 현장감있게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마치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것처럼 플랫폼에 접속 후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하여 가상의 회의장에 방문할 수 있다. 실제 학술대회장과 같이 포스터 전시장을 둘러보고 심포지엄, 좌담회, 강연 등의 전문 세션에 참여해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이 홍콩과 호주에도 동시에 론칭하기 때문에 홍콩 및 호주에 있는 의료진과 의학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이번 가상현실 플랫폼 외에도 의료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는 웹사이트 ‘티스마(TISMA: Together in SMA, https://hcp.togetherinsma.kr)’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초에는 정보제공활동의 일환으로 일반인 및 환자, 보호자 대상의 티스마(https://www.togetherinsma.kr)를 개설해 질환 인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브링스 글로벌 등과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한 아이큐어
아이큐어는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콜드체인 기업과 컨소시엄 계약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 아이큐어는 물류 유통과 자금을 맡아 백신과 코로나 치료제 정량 온도, 운송 정보 등을 컨소시엄에 제공할 방침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콜드체인 기업들은 정온 보관과 패키징, 밸리데이션 및 운송에 대한 솔루션을 전담한다. 그 중 한 곳은 23시간 밸리데이션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백신 등 온도 유지해야 할 의약품의 운송을 제공하는 브링스 글로벌(Brinks Global)이다.
아이큐어에 따르면 브링스 글로벌 한국지사는 의약품마다 다른 보관 온도를 설정, 관리할 수 있다. 또 바이오시밀러 등 단백질 제제 원료, 코로나 백신과 진단 키트, 혈장은 냉동 상태(-20℃)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 유지 차량, 냉매제를 이용한 운송 용기, 냉동 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있다.
임상 바이러스 검체, 세포 치료제는 영하 70℃ 이하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운송하고 있으며, 세포주 및 세포치료제 등 극저온(-190℃ 이하)을 유지해야 하는 제품들은 질소를 충전한 질소 용기로 운송하고 있다.
아이큐어는 "콜드체인의 4가지 조건인 용기, 솔루션, 운송 및 보관 창고가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며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19개 지사를 통해 국내 어디든 콜드체인 운송이 가능하다. 모든 코로나 백신과 코로나 치료제의 콜드체인 물류가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고 했다.
우리들제약, 코로나19 진단키트 3종 유럽CE인증 획득
우리들제약은 지난 8일 코로나19 진단키트 3개품목이 유럽 CE(의약품·의료기기 시판허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받은
진단키트는 분자진단(PCR) 방식 2종과 신속 항원진단 방식 1종이다. 우리들제약이 지난 2019년 인수한 미국 자회사 엑세스바이오와의 기술협력으로 개발됐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분자진단·항원진단·항체진단 방식 신속키트의 유럽 CE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현재 신속 항체진단키트 1종의 CE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4종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건기식협회, 산업·정책 동향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발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정책 동향과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21 신년호'를 20일 발간했다.
새해를 맞아 김강립 식약처장과 권석형 협회장이 신년사를 전했으며,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과의 대담으로 건강기능식품 관련 주요 추진 업무 성과와 '융복합 산업 육성' 등 올해 핵심 정책을 확인했다.
건강기능식품학과를 이끄는 우나리야 호서대 건강기능식품학과장을 만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학과 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협회가 리서치업체를 통해 파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및 현황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