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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기식' 사업 고민한 경기도약, 태전과 전략적 헙력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와 약국경영 IT플랫폼 '하하하얼라이언스'를 보급 중인 태전그룹(회장 오영석) 자회사 오엔케이(대표 강오순)가 고객과의 소통 솔루션 서비스와 약사회 IT 컨설팅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오엔케이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는 약국과 고객 소통 프로그램인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 서비스)'를 경기도약사회원들에 소개하고, 최소 비용으로 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향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가능하면 우약사 프로그램 중 알고리즘 설문 앱을 통해 약국에서 환자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만들자는 구상이다. 고객에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보내 문진하고, 그 결과를 상담해 제품을 구매한다.
약국의 새 수익창출로 일반 생필품 판매도 온라인으로 하고, 그 수익은 약국에 제공해 약국의 시장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첫 걸음이다. 이에 따라 오엔케이는 경기도약사회원약국에 '우약사' 제공 외에 ▲약사직능 확대를 위한 방송/영상 지원 ▲약사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및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약, 온라인 소통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열어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최근 미디어콘텐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만들고 회관 2층에 영상 촬영을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를 지난 7일 열었다. 비대면·온택트 시대 회원·시민들과 소통하는 회무를 위한 조치다.

스튜디오를 연 사례는 시도약사회 중 부산시약사회가 처음으로, 위원회는 올해 개설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약사 유튜버 '라니약사'로 활동하는 이향란 사회봉사위원장이 맡았고, 정수철 정책기획단장과 배현호 보험위원장, 전상호·김예지·이현경 약사가 위원을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향란 위원장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약물정보와 건강상식, 건강한 먹거리 등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며, 김예지‧이현경 위원이 약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사회 회무와 약업계 소식을 알릴 계획이다. 영상 업로드는 코너 당 매달 또는 격주로 이뤄지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토크쇼 방식의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변정석 회장은 "스튜디오와 올해 새로이 개설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해 회원들을 위한 학술 및 인문학 강의 등을 제공함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약사회'라는 이미지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근육 늘릴 목적으로 쓰지마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스테로이드 제제를 의사 진료·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릴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다.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간수치 상승,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운동 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불법적 경로를 통해 취득,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병원이나 약국이 아닌 곳에서 스테로이드를 구매·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사용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하며 부작용 발생 시 의·약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