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레시노원주' 허여받은 5품목 허가, 합성 41·생물 6품목 집계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비롯해 23성분 47품목이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은 유영제약의 골관절염 치료제 '레시노원주'로 파악됐다.
히트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합성의약품 41품목, 생물의약품 6품목 등 총 47품목이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중 13품목은 희귀의약품이었다.

국내 제약사가 허가받은 신약은 총 5품목이었다, 유영제약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레시노원주'를 경동제약, 광동제약, 대원제약, 제일약품 등이 자료를 허여받아 10월 30일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환인제약은 미국에서 '압티움'으로 판매되는 뇌전증 치료제를 포르투갈의 '바이알'과 도입계약을 맺어 지난 11월 10일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다.
한독은 미국 알렉시온사가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PNH)의 치료제 '울토미리스주'를 도입해 5월 27일 허가받았다.
2020년 허가받은 신약중 생물의약품은 6품목이었다. 한국쿄와하코기린의 유전성 지인산혈증 치료제 '크리스비타주사액' 10mg 20mg 30mg 3품목과 한국노바티스의 만성 황반병성 치료제 '비오뷰주'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 '2품목, 한독의 야간 혈색소뇨증 (PNH)의 치료제 '울토미리스주' 등이었다.
신약중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7월 24일 조건부 허가받아 중증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1회 주사비용이 2600만원이었던 노바티스의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루타테라주'는 7월 9일 허가를 받았고,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1일 건보급여 고시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감소됐다.
항암제는 ▲한국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비짐프로정' 15mg, 30mg, 45mg 3품목 ▲한국얀센의 고형암 치료제 '로즐리트렉캡슐100mg' ▲바이엘코리아의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뉴베카정300mg' ▲한국화이자의 유방암치료제 '탈제나캡슐' 0,25mg, 1mg 2품목 ▲한국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정' 등 8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