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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안부 장관 표창
한국릴리는 지속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개인과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국릴리는 ‘세계 봉사의 날(GDOS)’을 통해 지난 11년간 전 임직원이 2만여 시간 동안 진정성 있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한 점, 사내 봉사동호회 ‘HEART’를 통해 4년간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 기업 중 제약회사는 한국릴리가 유일하다.
유비케어, 통신단말 활용 약국관리 시스템 특허등록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통신 단말을 이용한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방법 및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약국 전산용 PC의 약국관리시스템(PMS)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휴대기기를 연동함으로써 약국 운영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에 따르면, 기존 약국 PC를 통해 처리되는 처방 정보와 조제 내역, 결제 정보 등의 입력을 모바일로도 가능하게 하여 약사 업무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조제 시간을 단축시켜 약국 내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약제 조제 시 특이사항에 대한 정보를 휴대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이슈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이큐어, 사업 목적에 '백신 및 항체' 추가
아이큐어가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미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전자증권 제도 시행에 따른 정관 변경안을 적용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상정, 승인받았다. 따라서 사업 목적으로 백신 및 항체, 방역 사업 관련을 추가했으며, 전환사채의 발행 한도액을 사업 확장에 따라 늘렸다.
아이큐어는 백신 수입 및 공급업, 의료용 백신 및 치료제 사업, 항체 및 단백질 제품 개발,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자금 조달을 포함,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을 확보하겠다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아이큐어도 지난 10월부터 해당 백신 제조사들과 논의함과 동시에 국내 콜드체인 기업들과도 백신 물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계약 성사될 때를 대비, 자금 조달과 콜드체인 등 수입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코메키나' 뿌리는 스프레이도 발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 안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를 8일 발매했다. '코메키나'는 경구용에 이어 스프레이 타입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비염치료제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0.1%'는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비염치료제로, 코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코 점막에 직접 작용해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비염 증상이 있을 때 머리를 약간 숙인 후 한쪽 코를 막은 상태에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 용기 끝을 다른 쪽 코 안에 넣고 한 번 분무한 후 숨을 가볍게 들이마시면 된다. 반대쪽 코에도 동일하게 반복하면 되며, 7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에게 1일 1~3회, 1회 1번 사용한다. 대웅제약은 환자가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비염치료제의 제형을 다양화했다.
한독,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 받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8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열린 '2020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약사가 문화유산보호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한독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문화재 관련 상이다. 한독은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2009년부터 진행,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또한, 1964년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해 유형문화재를 보존, 관리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해오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한독이 문화재청, 전국 11개 병원과 함께 고연령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인간문화재를 대상으로 매년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는 한독 직원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활동 기금은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나눔기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되고 있다.
병원약사회,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 마련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최근 병원약사들 실정에 맞는 '병원약사를 위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2019년도 환자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투약 관련 안전사고가 32%로 환자안전사고 중 두 번째로 많다. 투약오류는 중대한 환자안전사고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에 지난 7월 개정된 환자안전법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의약품사용오류 ▲의약품 조제 단계와 오류 방지 대책 ▲의약품사용오류 원인분석과 개선 ▲의약품사용오류 발생 시 대응 ▲의약품사용오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라인은 한국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담당부회장 조윤숙, 위원장 권은영) 주축으로 이인향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집필에 참여했으며, 최수안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한국병원약사회 회장단이 검수를 맡았다.
이은숙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본 가이드라인이 병원약사들이 조제 업무를 수행하는데 기본 지침이 되어 의약품사용오류를 예방함으로써 환자안전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판을 시작으로 수정 보완을 거쳐 주기적인 개정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