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메드 패스GC AI™, 전향적 연구 데이터 기반 전문의 수준 위암 진단 정확도 입증

뷰노의 의암병리 인공지능 솔루션 검증 연구가 암학회 공식 학술지에 게재됐다.

뷰노는 "세계적 암연구 학술지인 Clinical Cancer Research(CCR)에 위암병리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패스GC AI™(VUNO Med®-PathGC AI™)에 대한 연구가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뷰노의 병리 연구팀과 GC녹십자의료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해당 연구는 전향적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솔루션의 성능 및 정확도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뷰노메드 패스GC AI™ 사용화면
뷰노메드 패스GC AI™ 사용화면

뷰노 병리 연구팀 설명에 따르면, 연구팀은 뷰노메드 패스GC AI™의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정확도와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위암병리검사 7440건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 위암 및 위선종 탐지에서 민감도 100%와 특이도 97%를 보여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며 "전향적 임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성능 검증을 진행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높은 성능을 입증한 것"이라 설명했다.

진단 소요시간 감소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미경, ▲뷰어를 탑재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 ▲뷰노메드 패스GC AI™를 탑재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 3가지 진단 소요 시간과 정확도를 비교한 결과 정확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진단시간은 최대 58% 감소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솔루션이 현장에서 활용될 경우 높은 민감도로 악성 위 조직을 포착하는 한편, 의료 현장의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뷰노 정규환 기술총괄 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진단보조 영역에서 첫 결과로서 의미가 있다"며 "올초 AACR, ASCO 등의 학회에 발표한 병리영상기반 바이오마커 관련 연구 결과에 이어 국내외 최고의 의료기관들과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이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김동일 부원장은 "이번 연구는 위암 병리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 검증 연구로서는 드물게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적 유효성과 실제 병리 현장에서 효율성을 확인해 가치가 높다"며 "특히 다른 소화기 암종보다 진단의 난이도가 높은 위암 병리 진단에서 우수한 민감도를 보임으로써, 국내외 판독 환경에서 위암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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