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보건신기술(NET) 예정기술 5개 공고

일반건강검진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MRI에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해 파킨슨씨병을 자동 진단할수 있는 기술이 보건신기술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 4개, 생명공학 1개 등 5개 기술을 2020년 제3차 보건신기술(NET) 예정기술을 공고했다.

보건신기술(NET) 예정 기술은 의료기기분야에서 ▲Allyl cyanoacrylate prepolymer 기술을 활용한 의료용 생체접착제(에이조스바이오 ▲자기공명영상기반의 신경퇴행성 파킨슨병 자동진단 인공지능<기술명 변경: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MR 영상 내 나이그로좀 바이오마커 발굴기>(휴런) ▲최소조작 골수⋅혈액 줄기세포 추출 융복합의료기기(미라셀) ▲환자맞춤형 코팅 와이어 교정장치(이와이어라이너) 등 4개이다.

또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 줄기세포 생물학적 활성 증진을 위한 배양배지(유스바이오글로벌)가 보건신기슬 예정기술로 공고됐다.

'자기공명영상기반의 신경퇴행성 파킨슨병 자동진단 인공지능'은 신경퇴행성 파킨슨증의 병소를 MRI를 통해 가시화하고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손상여부를 판단해 의료진의 조기진단 또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보건신기술로 인증되면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및 국내 ·외 기술거래 알선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병원 등 최종구매자들의 보건신기술 적용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지정기관대상으로 2017년 연차평가부터 '보건신기술 인증제품 활용 및 지원현황'을 평가지표로 적용해 우선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정된  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 기준에 따라 치료재료로서 급여 결정 신청을 한 경우 보건신기술(NET)인증을 받은 기술들은 가치평가표에 의존하지 않고 결정금액에 5%를 추가 가산해 산정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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