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심, 신약 급여결정...펜시비어·키스칼리도 내달 1일부터 급여
한국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린버크가 허가-평가 연계제도를 통해 내달 급여등재된다.
허가-평가연계제도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토 완료된 신약의 경우 허가증 발급 전 해당 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해 약가평가를 요청하는 제도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지 5개월 만에 급여권에 진입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린버크와 한국콜마 펜시비어크림, 노바티스 키스칼리 등 3개 약제에 대한 급여를 결정했다.
애브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는 2만 1085원에 등재된다.
린버크는 지난 6월 허가를 획득했으며 8월 약평위 통과 후 건보공단과 예상청구액을 협상했다.
교과서 및 임상진료지침에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에 효과적인 약제로 소개되고 있으며, 임상결과 대체약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로 급여적정성이 있다는 결론이다.
펜시비어크림은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입술포진)에 허가된 항바이러스제로 대상 환자수는 약 1.8만명으로 추산된다. 급여 상한금액은 1908원이다.
식약처 허가를 지난해 12월에 받았으며 올해 3월 보험등재를 신청했다. 7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친 후 9월까지 건보공단과 예상청구액을 협상했다.
대체약제 대비 효과가 유사하지만 가중평균가의 90%로 급여적정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대체약제가 존재함에 따라 추가 재정소요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키스칼리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약이다. 상한금액은 4만 1967원으로 환급형 위험분담제가 적용된다.
경쟁약인 입랜스, 버제니오 등과 동일한 적응증에 신규로 '폐경 전, 폐경 이행기 여성의 치료를 위한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이 추가됐다. 대상 환자수는 약 400명으로 파악된다.
작년 5월 허가를 획득하고 경제성평가소위원회, 위험분담제소위원회 약평위 심의를 거쳤다.
임상시험 결과 폐경 전 1차 치료에서 기존 내분비요법과 비교 시 임상적 유용성 개선을 입증하였으며, 폐경 후 1차 및 2차 이상 치료에서 대체약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가 약제 청구금액의 일정비율을 공단에 환급하는 환급형 위험분담제를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