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헬스케어-KMDICA, Lime 인도네시아 수출 업무협약 체결

파인헬스케어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인도네시아 전문병원 공략에 나선다.

파인헬스케어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인도네시아센터와 의료정보시스템 LIME(Life Information Medical Experience)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원격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서명한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는 형태로 협약을 체결했다.

KMDICA 신성호 인도네시아센터장(왼쪽),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DICA 신성호 인도네시아센터장(왼쪽),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원격진료시스템 '라임 팀(Lime Team)' 서비스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인도네시아 현지 센터 공급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기관 수요 발굴, 판로 개척, 공동 영업 및 의료 인력 교육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파인헬스케어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글로벌 표준 수립 등에 필요한 발전적 방향에 대해 손을 잡고 포괄적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파인헬스케어 설명에 따르면 라임 팀(Lime Team)은 원격지 의료기관의 화상 협진 진료를 구현하는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EMR)으로,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원격진료의 기본적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다자의 의료진이 하나의 동일한 의료정보시스템(EMR)에 접속하여 다학제 진료, 공동 처방, 실시간으로 의료정보공유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다.

파인헬스케어의 원격진료시스템 라임 팀(Lime Team)
파인헬스케어의 원격진료시스템 라임 팀(Lime Team)

이번 MOU로 양측은 인도네시아센터 현지에 공급될 '라임 팀(Lime Team)'으로 멀리 떨어진 두 의료기관이 Lime 플랫폼 안에서 하나의 팀(Team)이 되어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MDICA 인도네시아센터 신성호 센터장은 "라임 팀은 의료응 위한 적정거리를 확보하는 적정기술이다"며 "라임 팀이 향후 인도네시아를 넘어 전 세계 의료 환경의 가치 사슬을 다각화하고 기존의 산업을 혁신할 플랫폼으로서 인도네시아 현지의 환자들이 받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라 밝혔다.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2014년 이후 국민건강보험을 도입했으며 법적으로 원격진료를 장려하는 국가로 의료 서비스 신흥 강국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라임 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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