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20 알고싶은 건강생활정보 발간
공황장애-전립선암-신부전 환자 증가율도 높아

인플루엔자 환자수가 2015년 보다 급격히 증가했다. 증가율은 119%에 달했고 진료비는 2015년 1060억 원에서 2019년 2378억 원으로 1318억 원 늘었다. 이어 공황장애, 전립선암, 신부전 등의 순서로 환자수가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 알고싶은 건강생활정보'를 발간했다.

건강생활정보에 따르면, 흔히 독감이라 부르는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2015년 80만 9301명에서 2019년 177만 2422명으로 96만 3121명 늘었다.

공황장애 63.5%(18만 3599명), 전립선암 54.5%(9만 6934명), 신부전 48.9%(29만 5122명), 과다활동성주의력결핍장애(ADHD) 46.7%(7만 2262명) 순으로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암 환자의 증가율도 높았다. 전립선암을 포함해 유방암(39.3%, 19만 6978명), 췌장암(38.2%, 2만 71명), 폐암(33.7%, 9만 8098명), 혈액암(30.5%, 6만 5583명) 환자가 30% 이상 늘었고, 방광암과 식도암, 간암 등의 환자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로 살펴볼 경우, 남녀 환자 모두에서 인플루엔자 환자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남자는 2015년 대비 126.3%, 여자는 11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환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1.1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고, 전체 연령 중에서 10세 미만, 10대, 30대 순으로 환자수가 많았다. 

남성 환자에서 성조숙증(91.7%)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고, 공황장애(59.7%)와 전립선암(54.4%), 신부전(49.6%) 환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성 환자에서는 ADHD 환자 증가율이 76.1%로 높았다. 20대, 10대, 10대 미만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또 공황장애(66.9%), 선천성 대사이상(45.7%), 치매(43.4%) 환자 수 증가율도 높게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심 질병통계와 보건의료분야 주요통계를 총 4개 테마, 100종으로 제시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질병정보와 함께 질병통계 현황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관심질병 및 건강검진,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 국내외 사회지표를 선별 제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건강보험통계자문단 등의 자문을 받아 내용을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국민의 활용도가 높은 테마 관심질병 세부내용은 정의 및 원인, 증상, 예방 등 의학적으로 설명 기술한 질병정보 부문, 질병에 대한 통계를 표와 그래프로 보여주고 특징을 분석한 질병통계 부분으로 구성되었고, 부록에 2019년도 관심질병 51종에 대한 요약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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