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경과...환자 수도 유행기준 이하
복지부, 타미플루·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 급여확대 종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을 우려해 한시적으로 확대했던 항바이러스제의 건강보험 적용이 종료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2021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방안'으로 고위험군(소아,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에 항바이러스제의 급여를 적용하도록 했다. 

대상 약제는 '타미플루' 등 오셀타미비르 경구제와 '리렌자로타디스크(성분 자나미비르)'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기간은 11월 19일부터 종료 안내시까지로 정했다.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인플루엔자 전파 양상을 파악해 결정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질병청은 우리나라 통상적인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며, 2020년~2021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유행기준 이하수준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복지부에 알렸다. 

실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등의 이유로 오셀타미비르 성분 약의 실적이 대폭 줄었다.

2019년 231억원 규모였던 시장은 2020년 105억원까지 축소됐고 오리지널인 타미플루 실적은 2019년 74억원에서 작년 41억원으로 줄었다.  

리렌자로타디스크 역시 같은기간동안 1억 9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실적이 축소됐다.

이에 복지부는 한시적으로 확대했던 항바이러스제의 건강보험을 10일까지로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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