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년 대표 "신약개발 빠른 출구 전략 가능"

우정바이오(대표 천병년)는 민간주도 컨소시엄인 신약클러스터(약칭 '우신클') 입주기업 공모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대형제약회사부터 바이오벤처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에게서 입주 의사를 받았고, 유망한 기술과 탁월한 열정, 신약클러스터 취지에 적합한 기업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친화적 민간주도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신약개발’을 표방하는 우신클은 신약 및 바이오 부문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유망후보물질의 초기발굴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 원스톱 생태계를 조성해 성공적 신약개발을 추구한다.
입주기업 대상은 신약 및 바이오 연구개발기업, 후보물질 보유 스타트업, 신약연구소, 비임상 및 임상개발지원 기업(VC, 법무법인 포함) 등이다. 우신클은 동탄테크노밸리에 지상15층, 지하6층, 연면적 7036평 규모며 준공예정일은 2021년 6월 30일이다.
우신클은 신약개발을 위한 효율적 시스템을 위해 ▷신약개발 경영지원시스템으로 경영자문단, 기술심의자문단, 사업자문단을 구성해 ▷투자유치, 법률, 특허, 마케팅, 경영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R&D지원시스템으로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비임상시험센터, 바이오분석센터, 바이오이미징센터, API생산센터를 구축하여 신약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우신클은 신약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 경험이 풍부한 최고전문가들이 신약개발 전주기 과정, 해외기술거래와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신약클러스터의 본부를 운영하는 기업. 우신클은 건물 하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실리콘밸리, 보스턴-MIT클러스터와 같이 동탄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국내 신약개발 산업을 선도할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향후 우신클 입주기업 및 동탄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바이오벤처기업들의 네트워크와 협업에 의한 성과물이 우신클 성공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우신클 입주기업 모집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우신클에선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을 앞당기고 해외기술거래 및 빠른 출구(Early EXIT) 전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